구직 활동 1년 6개월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뭐라도 할려고 알바자리를 두들겼습니다.
올해 저는 41살이라 연락 조차도 오질 않았지만
운좋게 경비 용역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은행 경비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선 아무것도 되질 않아 이걸로 생업을 이어 나갈려고 합니다.
저의 급여는 세후 170만원 입니다.
부모님께 생활비 70만원
저의 한달 생활비 30만원( 휴대폰, 점심식사, 교통비 등등)
적금 50만원
비상금 20만원 (주로 구내염이 많이 생겨서 이비인후과 로 한달에 1~2만원정도 사용, 가끔 독서 구입)
이중 비상금은 다 쓴적은 없고요 절반이상은 남아요....
경비직이다 보니 일단 주변에 가까웠던 친구들도 저를 멀리하다보니 사람 만날일이 거의 없어요....
일단 매월 50만원씩 1년이면 600만원이고요 10년 이면 6000만원인데
이 금액이면 노후에 살수 있을까요...?
뭐 벌써 부터 노후 걱정을 하냐! 이렇게 생각 하실수 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집에 은행빚 처분 하느라 한푼도 못 모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데요... 노후에 살려면 평균 얼만큼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구직 활동 할까요?
요약
1. 구직 활동 1년 6개월을 했지만 아무것도 결실을 못이룸
2. 어렵사리 은행경비직일을 시작, 적금도 붓기시작
3. 현재 근무지가 출장소라 방문고객 10명 내외.... 좀 불안불안.... 수익성이 나질 않으면 폐점....
4. 노후에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힘들어도 계속 구직을 시도 해봐야 하는지...?
숙식제공에 출퇴근차량지원등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자리 넘칩니다요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결혼후엔 70드리기가 매우 힘들듯요
그래서 이렇게 드려요....
저도 더 많이 저축 하고 싶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더 준비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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