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썸? 아닌 사귀는..
(정말 참 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확실히 못 해서 미안 하고
해서 금일 정말 용기내서 고백 했습니다.
but. 이것 저것 다 생략..
이 여성분이 돌싱이라고 오늘 말 하네요.ㅜㅜ
24살때 철없이 시집가서.
약 2년전 이혼 했다고 말 하네요..
2세 아들(11살)은 이 여성분 부모님과 같이 키우고
있다고 하네요..
햐. 조금이라고 있던 정 버리고
다른 여성분 만나는게 괜찮을까요?..
금일 서울 미세먼지도 없고 기분 좋은
날씨 이었는디..ㅜㅜ
이것 저것 다 생략.
하고..
많이 슬프네요, 이상 하게..
집에 와서 혼 술 하며 주저리 입니다.
죄송해요.ㅜㅜ
아쉽지만 화이팅하시고
썸인지 연애인지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좀 말을 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인데...
그런데 그녀분도 라면님을 좋아하시나보네요. 그녀분도 오늘 결정을 해야하는 날이었나보군요.
여성분이 그래도 양심은 있네요. 미리 말하는거 보니, 사귀는 동안에 많이 미안했을겁니다.
3개월에 이리 괴로우면 사랑하심이 분명한데, 그런 인연 또 어딨겠습니까.
감당 안되시면 도망치시면 됩니다. 아무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선택을 하심이~~
힘내세요.
아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bye~
처음부터 솔직히 말하지 않은 건 좀 그르네요.
다 오픈하고도 좋아하면 계속 좋은 감정을 쌓아야지..
숨기고 쌓는 정이란..얼마나 진정성 있을지요.
위에 글 쓴분이 3개월간 썸(?) 사귀는 사이? 이러신 걸로 보아
깊은 관계가 아니었기 떄문에 얘기를 안하신 듯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오늘 고백했다고 하신 내용도 있네요
어쨋든 내 치부를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에게 얘기한다는건 쉬운게 아닙니다.
물론 내가 이사람과 깊은 관계를 가져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처음부터 얘기를 하시는게 맞았겠지만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거 가지고 진정성 운운할만한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남자인 저도 잘 알지 못하는 이성에게 그런얘기 하는것 자체가 주저스러운데
여성분들은 더 하지 않을까요?
제친구 총각. 돌싱녀랑.. 사귀었는데
안맞아서 헤어지려는데..
여자는 인생전부를 걸었더군요...
고생 진짜 많이 했습니다 친구...
늦은시간 좋은 말습 감사합니다.
ㅜㅜ
늦기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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