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때문에 오후에 출근합니다.
오늘 저녁늦게까지 일 해야되서
도시락을 쌌는데(물론 제가 직접 만들어서 쌌죠)
깜빡하고 현관에 두고 출근했네요
저녁에 먹을려고하니 없는걸 그때 알았네요
시켜먹자니 요새 햄버거도 하나 시키려면 만원이 넘어서
그냥 참고 집에가서 밥먹자하고 참았는데,
퇴근하고 오니 도시락이 현관에 그대로 있네요
물어보니 어 거기있었네. 하네요
8개월 된 딸랑구 키운다고 정신없겠죠 바쁘겠죠..
집에 밥은 없고해서 그냥 현관에 있던 두고 간 밥 다시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었네요
맛...나네요
배고프니...
안 사람한테 혹시 밥은 먹었냐 물어 보시지요
행복한 삶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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