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아이도 한번씩 딸국질 하잖아요.
제 경우엔 급..격.. 추워졌을 때..체온변화?!
울엄니가 그럴 때 마다 그릇에 따듯한 물을 담고
동.서.남.북 으로 마시게 했어요.
물 먹으면서 코로 숨쉬고 뱉고
그렇게 한바퀴 돌며 네번에 물 나눠 마시기.
거짓말 처럼 저는 매번 멈췄고요
아이 키우다 보면 딸국질 많이 해요.
의학적으로 호흡기 횡경막 근육수축 어쩌고~~
오늘 우리집 놀러온 아이가 씻고 나서
딸꾹질 하는데..
머그컵에 동서남북으로 물먹였더니..뚝 해서
깜놀 했네요. 나만 우리애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게 신기하네요. ㅎ
가끔 민간요법이 잘 통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한바퀴 빙 돌아가며 마시는..
동서남북은 애들 먹일 때 이해하기 쉽게
옆에서 제가 추임새 넣는 말이고요 ㅎ
딱꾹질 나면 해볼게욥~^^
잠들면 괜찮고 뭐 먹으면 잠시 괜찮고...그 외에 계속 딸꾹질...병원가도 답이 없고...병원가면 신경안정제나 근육이완제 주던데 아무 소용이 없는..ㅠㅠ
저는 멈췄어요. 우리 꼬마도 늘..
근데 오늘 놀러온 꼬마 친구도 그래서
혼자 신기 했네요 ㅎ
가장 빨리 없애는 방법은 한동안 숨을 참아 스스로 호흡 패턴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면됨.
그냥 숨을 참으면 안되고 딸국질 나오기 전에 아랫배와 목에 힘을 강하게 꽉주어 최대 30초 정도만 호흡을 참으면 없어짐.
힘을 약하게 주면 딸국질이 올라오니 강하게 힘을 주는 것이 키 포인트.
어려워가 동.서.남.북 세면서 놀이처럼 천천히
물을 나눠 먹이면 자연스럽게 멈췄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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