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새벽 3~4시즘 엄마는 친구들과 술 자리가 파하고
일행 3명 중 2명은 먼저 간 후 나머지 1명의 택시를 잡아주는 자리에서
지나가던 모르는 외국인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갑자기 엄마에게 편의점봉투?같은 장바구니를 얼굴에 던지더니
주먹이랑 발로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길바닥에 쓰러지고 머리를 계속 땅에 쳐박고 목이 졸리 고 발로 목 밟히고
도보에서 맞으면서 차도 중앙선으로 살려달라고 기어가고 있는데 외국인이 못 가게 계속 때리고
엄마가 살려달라고 신고해 달라고 소리를 질러도 지나가는 택시들은 구경만 했다고 합니다.
연신 맞고 있던 엄마가 안되겠어서 본인이 직접 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때리던 외국인이 구경하고 있던 택시를 타며 택시보고 출발하라고 했답니다.
택시기사- 아줌마 이거 출발하면 안되겠지요?
엄마- 네.안되죠. 신고좀 해주세요.
라고 했으나 택시 기사는 외국인한테 내리라고만 하고 신고도 안해주고 그냥 출발했다고 합니다.
재차 신고를 시도하는 도중 외국인이 한국말을 알아듣는것 마냥 갑자기 도망가려고 해서
엄마가 외국인을 잡았는데 외국인이 더 화가난 나머지 엄마를 무자비하게 때렸습니다.
그리곤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외국인 집 골목 근처에 엄마를 패대기치고 자기 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엄마는 그 외국인이 원룸으로 들어가는것도 보고 2층에 불이 켜지는것도 보고
그 외국인이 창문 밖을 엿보고 있는것도 봤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 부른지 10분이 지나도 안와서 경찰에 2번째 신고를 했고
3번째로 지구대에 따로 신고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린지 수 분이 지나서 제게 엄마의 전화가 와서 나가보게 되었고
엄마가 그 외국인 집 앞에 무릎, 팔 등에 피가 난채로 앉아있었습니다.
1번째 112 신고 오전 3시 56분
2번째 112 신고 오전 4시 06분
3번째 지구대 신고 오전 4시 07분
도착 4시 27분...
첫번째 신고 후 경찰2명, 이후 두번째 신고 후 경찰 2명이 도착해 총 4명이
그 외국인의 집으로 향했지만 얼마 안지나 다시 내려옵니다.
경찰-자는건지 뭔지 문을 안열어주네요. 이름이랑 직장 이런거는 다 있으니까 조사하면 됩니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며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못한 채..
2명은 다시 말도 없이 갔고 남은 2명 중 1명이 조서를 써야 된다며
그 어두운 골목에서 경찰차 트렁크 위에 A4용지로 된 조서를 올려두고
불빛을 비춰주며 여기서 조서를 쓰라고 하니 그제서야 나머지 1명이
여기서 쓰는건 아닌 것 같다며 같이 지구대로 가서 조서를 쓰자고 합니다..
지구대로 가는 와중에도 코너를 돌다가 경찰차로 어떤 할머니를 좀 치며 지나갔는데
경찰 2명이 내려서 할머니에게 5분 정도 설명 하며 보험 접수해놓을테니 걱정하지 마라며
별 것 아닌냥 얘기하고 그냥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지구대에 가서 약 1시간 가량 있었는데
우선 엄마가 술이 들어간 상태였으며 약 185-190cm에 100kg 가량 되는 성인 외국 남자에게 많이 맞아 정신이 없고 아프고 힘이 없는 상태였으며 수 십분이 지난 상황에 나타난 경찰의 답답한 대처에 마음이 상한 상태 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엄마가 경찰한테 사람이 1분동안 얼마나 맞을수있는지 아시냐고..
조서를 꾸미러 들어갔던 경찰 1명이 계속 했던 말 반복하며 타자를 잘 못치는지 입력을 했다 지웠다 했다 지웠다 엄청 오래 걸려 참다 못한 엄마가 언성을 높이며 얘기를 합니다.
엄마-아파서 못 있겠습니다. 피해자는 이렇게 힘들게 조사 받는데 가해자는 왜 조사 안받습니까?
경찰-(수 초간 말이 없다가)어머님이 119 불러드린다 했는데 안불러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이후 조서를 겨우 마친 뒤 엄마에게 확인하라며 건내 준 종이를 본 후
엄마가 머리를 많이 맞아 어지럽고 글도 안보여서 확인을 못하겠다고 하니
경찰은 그럼 자기가 다 읽어줘야 하냔 식으로 얘기하길래
제가 기분이 상해 대신 확인하겠다고 하니
그걸 왜 따님이 보냐고 어머님이 보셔야 된다며 저를 나무랐습니다.
엄마가 맞으면서 엄마 손으로 직접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하면서도 조금 더 맞고 있을테니 빨리 와달라고 까지 했는데
1번의 신고 이 후 수십분이 지나 2번의 신고로 늦게 출동한 것 자체가 가장 마음이 상했고
출동 하고 나서도 계속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언성을 높이니
경찰들은 본인들도 빨리 가고 싶었는데 주말이라 바빴다는 말만 계속 반복했고
이 후에도 엄마는 계속 수십분이면 더 나쁜일이 생길 수도 있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왜 이렇게 늦었냐고 하니 경찰도 오늘 신고가 많아 늦은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후 월요일 오전 10시 즘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접수되었다는 문자만 온 이후 연락이 없어
화요일 오후 3시 즘 제가 다시 경찰서로 연락을 해 담당 형사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엄마는 집에 있었고 저는 밖에 있었기에 마침 CCTV 확인 차 근처에 있다고 하여 엄마 없이 바로 형사님에게 갔습니다. 차에 있는 형사 2명과 나눈 대화는
나-가해자와 엄마집이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라 무서워서 집 밖에도 못다니고 이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피해자 보호조치 이런 건 따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형사-보호조치? 그게 될지 안될지는 신청을 해봐야 알고 경찰서에 출석해서 작성한 뒤 우리가 아닌 윗부분에 결재를 맡아봐야 하고 위에서 보호조치가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을 해야 가능합니다.
나-출석은 언제쯤 하면 되나요?
형사-어머님 본인 진술을 지구대에서 다 했다고 하니 따로 필요한게 있으면 연락 줄게요.
나-진단서는 어떡하나요?
형사-진단서 제출은 뭐 필요하면 본인 자유롭게 제출 하면 됩니다.
나-범인의 집도 알고 얼굴도 안다고 하는데 아직 범인을 못 잡았다고 하니까..(말 자름)
형사-우리가 다 확인했고요. 범인의 인적사항도 확인 하고 만나고 왔어요. 현장 하고 확인하러 왔는데 따님한테 설명할 필욘 없을 거 같고 엄마오면 엄마에게 얘기 할게요.
외국인이다보니 통역인과 함께 해서 날짜 잡았고 그 때 보기로 했어요.
나-....
형사-주변에 CCTV나 이런거 확인해봤습니까?
나-지나가면서 봤는데 작은 방범CCTV말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형사-그거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찾을수 있는데 까진 해보고 만약에 안 나오면 할 수 없고.
나-혹시 증거가 없으면 증인이 필요할텐데 증인이 필요하다면 주위 포장마차나 이런데 얘기 해봐야 될 거 같아서..(말 자름)
형사-그것도 저희가 말씀을 하셨으니까 한번 얘기는 해볼게요.
하는 와중 엄마가 도착 했는데
형사-따님은 내리고 엄마 좀 타시라 할래요?
나-제가 내려야 하나요? 같이 앉아 있을 수 없나요?
형사-아니 아니 내려 내려 아 어서오이소 더운데 차에 타이소
하며 형사2명, 엄마는 경찰차를 타고 다시 폭행 당했던 장소로 가서
땡볕에 서서 얘기를 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니 옆에 가서 얘기를 직접 들을 순 없었습니다.
그 후 집에 돌아와 하는 얘기는
형사들이 외국인을 알아보니 근처 학원 강사였고
그 외국인 주윗 사람들은 사람 순하다. 좋은 사람이다. 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합니다.
사건에 대해 물으니 여자와 남자가 애정행각을 하고 있어 폭행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 엄마에게 긁힌 손등을 보여주며 자기도 맞았다고 주장했다 합니다.
외상을 보며 전치 3~4주 정도는 나와야 형사 소송?이 가능하다며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여기는 식으로 얘기 했다고 합니다.
엄마는 집이 가까워 그 외국인은 동네 사람들도 꺼려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있던 말던 임신 한 고양이를 잔인하게 잡아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갑자기 다가가 얼굴을 가까이 한뒤 "왁!!!!!!!!!!!!!!!!!!!!"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필요하다면 당장이라도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 확인 해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형사는 그렇게 양 쪽 의견이 분분하다며 우선 조사해볼테니 마냥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20~30분이면 죽을 수도 있었던 긴 시간인데도 경찰은 단순 폭행으로 취급하며
늦어서 무서웠다, 화가난다 하는 엄마에게 아니꼬운 태도로 일관하는 지구대 경찰 4명도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고
다음주나 되야 그 외국인에게 시간이 되어 조사 할 수 있다며 일단은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며 지구대에서 넘어온 조서와 엄마가 하는 말이 다르다며 조서는 보여주지 않은 채 본인들의 생각이 사실인냥 피해자의 말을 잘라 먹고 본인들 말 하기 바쁜 형사 2명의 태도도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경찰' 국어사전 의미
국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조직.
대한 민국 땅에서 대한 민국 국민이 외국인에게 죽을듯이 맞아서 온 몸으로 조서를 힘겹게 써야만 인정이 되는 나라.
범죄는 바쁜 주말이 아닌 한가로운 평일에 당해야 바로 출동이 가능한 나라.
이런 나라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우리 부모님이 젊은 남자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하고 도움을 요청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그 후 밝혀진 cctv에서는 그 부부가 오히려 젊은 친구들에게 선시비를 털고 선빵을 날리는 반전이 있었죠.
일단 중립기어.
2번 택시기사는 왜 그냥갔을까요?
3번 3시에 애정행각을 햇다는데 택시 잡아주던 1인이 남자인가요?
보배는 정확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진 같은걸 올리면 더 좋습니다
일단 진단서 띠고 변호사를 선임하시는게 좋을껍니다
일단 사진이 없네요
혹시 엄마가 맞을짓을 했나요?
외국인이 아무이유 없이 때리진 안앗을듯..원래 사람 잘패는 놈이면 주위 파출소에서도 잘알듯..그럼바로 채포하겠죠
그리고 일방적인 주장만 하시네
간략하게 추려서 육하원칙에 맞게 팩트로만 정리 안되나요?--;
여기가 징징글만 썻다하면 도와주는 그런 곳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글쓴이에게 묻고 싶습니다
뭘 어쩌라는 거죠?
얼마전 프랑스에서 도난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니까
지금 당장 범죄가 없고 이미 지나갔으면 경찰이 출동을 안 한다는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우리나라 경찰은 무슨 신고든 신고만 하면 출동
그라고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다닐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거 같은데
또 글쓴이는 본인이 당한 것도 아니고 엄마한테 듣고 글을 쓴 거 같은데 외국인이라고 무작정 우라나라 사람말만 듣고 체포하고 처벌할 수 없잖우
그대도 억울해 하는데 만약 외국인이 그대와 같이 주장하면 어쩌겠어요?
이유없이 맞았다고 했는데 엄마가 다른 남자와 대로변에서 무슨 행동을 했으며 왜 맞았을까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지
열심히 일하는 택시기사, 경찰들 욕하면 안 되지
글쓴이를 안 좋게 보는 이유도 본인들만 잘 했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잘 못된 사람들이다라는 편향된 주장은 오히려 동정을 못 받아요.
이글을 올린 이유가 뭘까요?
억울하니까 올리죠?
그럼 아무 잘못 없는 택시기사, 경찰 등은
당신 때문에 괴롭지 않을까요?
왜 당신만 억울하고 분함을 느껴야 할까
글은 자기 주장만 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처한 사항도 인격도 생각해야 되는 것으료 사료되옵니다.
남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 존중받길 원하면 안 되죠
경찰관이 일방적으로 가해자 말만 듣는다면,
만약 글쓴이가 가해자로 경찰관이 피해자 말만듣고 일방적으로 체포하였다면
글쓴이는 경찰관의 말을 수용하고 순순히 따를 것인가?
경찰관이 이미 출동했을 땐 이미 사건이 종료된 상태라 전후 사정을 모르는 경찰은중립적 입장에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요?
경찰이 글쓴이 사건만 취급하기 위해 내내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휴일이라 다른 사건처리한다고 늦게 도착하였다면 더 큰 사건 처리를 하였거나 분명 이유가 있었을터
네티즌들의 동정을 얻기 위해 본인 주장만 하는 건 좀 그렇네요.
옛날에는 경찰관되는걸 도둑잡고 나쁜놈 잡는걸로 생각 했어요 사람들이
지금은요 ? 생계 에요 공무원이니 굶어 죽을일 없다 생각해서 하는게 경찰이에요
입국할때 절도, 폭행 등 하면 사형이라고 구라라도 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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