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못사는 형편에도 철이 덜 들었던 시절
학자금 대출 받아서 전문대 놀면서 다니고 졸업하고 나서도 가끔 알바나 하면서 띵가띵가 놀다가
25살 겨울에 물류센터 알바 시작해서 26살 봄까지 일하고 모은돈 700들고 서울 상경해서 친구집 얹혀 살면서
일당알바 뛰면서 면접보러 댕기고 3개월 동안 결국 경기도에 위치한 회사 합격
지리+회사 적응할겸 27짜리 고시원 3개월 거주하다가 300-27 94년식 허룸한 분리형 무옵션 원룸 생활시작
2년동안 학자금 1600+밀린건보료200 갚음
계약만료쯤 3300 대출받아서 좁아터진 통원룸 전세살이 시작
2년동안 죽어라 갚고 만료쯤에 4천가량 대출받아서 작년 여름에 7천짜리 투룸 무옵션으로 이사 주인이 원래 7500 내놨는데 500깍아줌
현재 대출남은돈 2500 내년 9월쯤 다 상환할 듯 싶음 잔특 많이 하는 회사라 달달이 200씩 상환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되로라면 800은 더 갚았어야 하는건데 그럼 내년봄쯤에 다갚고 연말에는 9천가까이 모으는건데 그러면 내후년 봄쯤에 딱 1억만찍고
선수금 넣고 나머지 할부때려서 가을 겨울쯤에 k3 살려고 했었음
작년11월에 교통사고나서 2달가까이 쉬고 올 1월에 측면인대 다쳐서 2달가까이 쉬어서
대출 상환을 못함 보험금탄건 병원비랑 생활비로 썼었고 겨울에 흉터수술도 받아야하는데 100은 깨질듯 ㅜㅠ
전세금포함 1억은 33살 끝자락 가야 겨우 모을 듯
원래 목표가 그냥 1억만 모으고 차사던가 하자 였는데 34살은 되야 살듯
하 근데 요즘은 그냥 생각이 바뀐게 대출금만 다 상환하고 나면
천정도 모아서 그냥 선수금 넣고 나머지 할부때려서 k3뽑을까 생각중
하 근데 동네에 밀집한곳에 살다보니 건물에도 차 몇대 주차못하고 골목길은 이중주차로 좁아터지고 공영주차장도 없고
지금집에 사는이상 차사도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듯 싶고 마음같아서는 1억 정도 모으고 디딤돌 전세대출이든 받아서
지하주차장 있는 번화가 투룸 오피스텔이나 구축 아파트 들어가고 난다음에 뽑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만 후
회사는 집앞에서 통근버스 타고 댕기고 잔업이나 주말출근때만 대중교통 이용하긴 하는데
어차피 차사도 평소에는 통근타고 잔업있을때나 주말에만 회사에 차끌고 댕기고 나머지는 가끔 어디 갈때나 끌겠지만
하근데 참 뚜벅이 지치는거 같네요 요즘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주변에 차없는애들도 이젠 드물고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 어릴 때 너므 인생 나태하게 산것도 후회되고
그냥 비오는 주말에 주절주절 글 써봤습니다
돈 차곡차곡 모아서 나중에 사보세유.. 할부로 차 사는 순간 돈 안모여유.
좀 참으면 편하실날 올거애유
기운 내시고요.
비슷한것도 많던데
그리고 차~ 사세요 중고차라도 저렴한걸루 사서 타고 다니세요 ~ 지금 할수 있는것과 나중에 할수 있는것이 있습니다.
돈 모으는 것도 좋지만 이제 한숨 돌리고 쉬었다가 다시 올라갈때도 된듯 합니다~
차사면 돈 못 모읍니다.
전 원룸100/30만원으로 신혼생활 시작했네요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출퇴근 버스타고 다닙니다.
차는 주말만 쓰죠
제 친동생이면 절대 차 못사게 말리고 싶습니다
보험비 약 100~120
유류비 사용 하기 나름인데 약 20 만원
차 사면 차라고 돌아 다니다 보면 돈 더 많이 사용 할텐데
개인적으로 무조건 집부터 하시고 차는 좀더 참으 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참는 김에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차보다는 집을 먼저 자가로 장만하세요~ 대출 30년 상환으로 사면 되고~
그다음에 자기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차를 사시는게 어떨지요~
그사람들 다 전세집도 없이 부모님 집에서
사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여
그리거 차 사도 주차할데없으면 스트레스 개받습니다
괜히 아무데나 세워놨다가 허구언날 주차딱지나 날아오고
차는 꼭 필요할때 사세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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