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등학생 때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 띠동갑 사촌형을 따라 보배드림을 처음 알게되었고,?
초 중 고등학교 때 자동차를 좋아하던 저에게 보배드림은 멋진 차들을 볼 수 있는 좋은 홈페이지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 후로도 다양한 중고 자동차 매물만 보다가 성인이 된 후로부터는 쭉~ 보배드림의 다양한 게시판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
항상 좋은글, 좋은 이야기를 올려주시는 보배드림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우고 일상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와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눈이 올 것만 같은 오늘, 저녁 퇴근길에 주차를 하고보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제가 타는 차는 가운데에 있는 K7입니다.
좌측에 레인지로버나, 포드 익스플로러는 제 차보다도 덩치가 크고 운전하시는 분 입장에서도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항상 주차라인도 딱딱 지켜서 심지어 벽에 바짝 붙여 주차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저 또한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첩을 보다보니, 또 다른 어느날 주차하고 담아봤던 사진이네요 ㅎㅎ
레인지로버 차주분께서는 인상도 좋으시던데, 항상 주차하시는 모습을 보면 젠틀함이 더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주차가 잘 되어있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잘하고 싶고 항상 주의하게 되는 것 같네요..^^
대형차를 타면서도 항상 겸손하고 매너있게 운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실수를 하거나 젊은 혈기에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하면 돌이킬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잘 알기에..ㅎㅎ
항상 겸손 또 겸손 그리고 매너운전을 지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버스나 트럭에게 양보운전 하려고 노력하고, 비상등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하면서 항상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잘 안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아무래도 밖에 나가서 주차부분은 특히나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고 주정차 문제로 다툼과 시비가 빈번하기 때문에 항상 습관처럼 올바른 주차를 생각하려구요!
사진속에 G80처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비스듬히 벽쪽으로 좀 더 붙이고 싶었는데 차가 익숙치 않아서 쉽지 않았네요..ㅠㅠ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세대수에 딱 맞게 주차공간을 설립하였다고 하더라구요.(카더라 통신이라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1인 1차량 추세이다 보니, 가정에 기본적으로 2~3대가 있다보니 여느 아파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주차에 대한 문제는
줄어들지 않고 항상 늘어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좋은 자리는 일찍 오신 입주민분들이 주차를 하시고 사진처럼 두칸짜리 자리에 주차도 많이 하는데
2대가 주차할 수는 있지만 굉장히 폭이 좁아서 한 대는 무조건 문이 벽에 닿거나 상대 차량이 닿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사이드미러를 바짝 붙이더라도 최대한 벽쪽에 밀착해서 주차를 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어요.
귀찮을망정,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보고 먼저 내리라고 하고 차라리 벽으로 뽀짝붙여놓는다면
다른 입주민이 주차하실 때 부담이 덜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어차피 탈 때야 조금 몸을 비틀(?)어서 들어가면 되니..
(아 맞다 제 뱃살이 너무 많이껴서..^^;;)
그렇다고 모두 다 좋은 주차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하..
(경차 주차자리인데..ㅠㅠ 좌측에 드넓은 공간이 있어서 대각으로 주차하셨나봐요..)
여느 아파트에서 보여지는 일상이기도 한데..
그래도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주차문화가 어느정도 조성(?)이 되어 덜한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차가 다녀야 할 통로 중앙에 대각선으로 주차해놓고 가시는 분도 계셨고
몇 일간 같은 자리에 세워두셔서 아침마다 차를 밀어야 하는 불편함도 사실 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주차하시면서 서로를 생각해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렴 통로 양측 사이드에 차가 주차가 되어 있어도
그정도는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일상이 된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가끔은..-_- 이렇게 주차를 하시고도 3일-4일간 차량이 요지부동인 경우도 허다하긴..합니다 하하..
금요일 밤에 퇴근하고 집에서 주차를 하려고 보니 애매하게 주차를 하셔서, 몇 번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은 우측 사이드미러에 콩만한 문콕을 생성하기도 했답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왔는데도 그모양이어서 정말 월요일 아침부터 스팀팍팍이었답니다.)
사실 지금에야 편히 글을 쓰지만, 그 때는 온갖 욕이란 욕이며 갖은 분노란 분노는 다 끓어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잊혀지는 것 같은데 또 갑자기 열받네요 -_- 그 후로 단지내에서 하얀 트랙스에 ㅌ자도 안보이더라구요
저 또한 운전을 잘하지도 않고, 다 잘한다고 자부하지는 않지만
그냥 무언가 트랙스의 주차에 마음이 살짝 그렇네요^-^;
날씨에 맞지 않는 시원(?)한 제주도의 바다 사진들이지만
파란 느낌처럼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파란만장한, 즐거움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실 2020년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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