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는 일이 있었는데.....참고 집에 왔는데...참 기분더럽네요.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올리면서 삭혀 봅니다.
저는 지방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문앞도 아니고 담벼락옆에 주차할 공간이 많은 동네인데 유독 그집앞(대문앞도 아니고)에 주차를 하면 그 집주인은 자기땅에 왜 주차하냐고....그리고 첨 보는 사람보고 반말에 듣기도 민망한 온갖욕에.....주먹질도 하려고 엑션.....ㅠ
(나중에 알았지만 그동네에선 그아저씨랑 않싸워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싸움닭이라고 하던군요....)
제가 아저씨땅이면 땅문서 봅시다....견인하세요.....라고 하면 대답도 못하고 화제를 돌리면서 말만 막히면 어린놈이 어른한테 꼬박꼬바가 말대꾸하고 .....넌 부모도 없냐고.....하고 하면서 정말 유치한 대화까지 했는데....
결론은 정말 세상에서 무식한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맞더군요.
오늘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화자체가 되지를 않더군요.
날도 덮고 정말 패죽이고 싶었는데 어른인데 그럴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소주한잔 하시고 푸셔야죠...
같은 나라 사람인데도 말이 안통하니...원 참...
일일이 개짖는 소리에 열받지 마세요...
꺄~ 계급장떼고 맞짱함뜨지 그러셨어요ㅋ..
농담이구용 잘참으셨어요^0^;; 똥이 어디 무서워서 피하겠어요^^
드러버서 피하지^^;;
일일이 개짖는 소리에 열받지 마세요...
전 군대를 못갔지만 선배가 저한테 물어봅니다.
똑똑한 고참과 무식한 고참하고 누가 편하겠냐?
난 무식한 고참!
이라고 했는데 아니라더군요.
똑똑한 고참은 후임들이 해야할 일 안해도 될 일을 구분하는데
무식한 고참은 일단 땅을 파라고 시킨다는군요.
요즘 들어 절실히 느끼는 것은
머 우리나라 국민들 종나 고생하지 않습니까?
미치죠 미쳐...
하고 인사하면 됩니다. 근심하지 마세요~ 님이 근심하면 근심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좋아할 뿐이에요^^*
서로가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세요. 그 집주인분이 성내면 그냥 성내는대로
웃으며 죄송합니다~ 하면 그 집주인도 넘기지 않을까요?
담벼락에 주차한다고 뭐라는건 정말 아니지 싶은대
(정문은 글쓴님도 매너는 아니죠? 우리가겐 항상 정문에 떡! 주차.. 뭐가 문제냐는식. 당신땅이냐고 우김?)
화내는걸 같이 화내면
오히려 님이 화병날겁니다.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