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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 친구 기일인데 오늘에서야 왔네요
요번년도가 친구가 간지 10년짼데 저도 사람인지라
잊혀지는게 느껴지네요..
고딩때 시티백 태우고 집에 데려다주고 같이 사고치고 다녔던 친구놈ㅋ
남자끼리 뭐 있습니까 소주에 담배한대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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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떠난 친구 기억나네요.
혹시나 잘 먹지 못해 야윈건 아닌지...
없던 주름이 생기는 나이가 돼버린 나는,
그때 그 젊은 모습만 간직한채 떠난 너의 모습만 기억하네.
무연고자여서 바다에 뿌렸는데 가끔 한번씩 그 친구가 생각나면 우는거 말곤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선영아 잘 지내고 있지 ...... 보고싶다 ㅜㅜ
마지막에 한잔 더하고 가자는 말이 머리속에 계속 맴돕니다. 그 날 쌍욕 시전하고 택시태워 집에 보냈거든요.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친구분이 하늘에서 고마워 할듯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쓸쓸하고 먼저보낸 아픈마음 공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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