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정도된 펠릿 보일러가 말썽입니다.
시골에 80넘으신 아버지 집에 펠릿 보일러를 놔 드렸는데 정말 속터짐니다.
도대체 작동을 안하는 원인도 모르겠고 맘같아선 망치로 깨버렸음 좋겠어요.
AS신청 할때마다 직원이 다 나가고 없다는 답변이 1위구요
제가 정말 화가 나는건 한달전 보일러 문제 있을때 여기가 충남 논산인데 AS기사라고 연락처 알려 준 분들에게 연락하자 "저 그만 뒀어요~~ "???????
그때도 정말 황당했는데 오늘 또 보일러 작동이 안된다는 전화를 받고 as신청을 했더니 똑같이 as직원들이 다 외근 중이라 전화를 못받는답니다.
오늘 날씨 추운거 다늘 아시죠??
이날씨에 두 노인 떨거 생각하니 정말 똥줄이 탓습니다.
사정사정 했습니다. 전화만이라도 꼭좀 부탁드린다고 그게 오후 3시쫌 넘었는데 5시가 넘도록 전화가 안와요.
다시 전화를 했더니 기사분이라며 핸드폰 번호를 주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정말 저렴한 단어로 빡이 쳤습니다.
기사분이 경기도 광주래요...
당황하시더라구요. 보일러를 직접 보며 통화 해야하는데 지금 당장 갈 수가 없어7시에 전화좀 받아주싶사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정말 분노게이지가 올라옴니다.
다시 여직원과 통화했어요.
아니~~적어도 논산에는 기사가 아예 없어서 멀리 계신분이라도 전화 통화라도 해 보라고 그짧은 설명도 못 해주나요???
너무 화가나서 따졌더니 왜 따지냐네요
그래서 따질만 하니 따지지 않느냐고 화를 냈더니 전화를 냅다끊습니다.
다시 전화 연결후 남자 직원도 똑같아요~~
따지지 말래요... 뭘 원하냐구요
막 소리도 질러요 뭐 제가 먼저 화내구 목소리 키웠으니 제 잘못도 어느 정도는 인정 하지만 저 거지같은 as처리에 다른것도 아니고 한겨울에 시골에계신 부모님댁 보일러가 고장이니ㅜㅠ
펠렛 보일러 살때 정부 보조금 있었구요지금도 한국에너지 공단과 산림청 마크 홈피에 떡 하니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as접수 화면에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구축"
24시간 이내에 신속한 출동이라고 까지 써있네요. 아 대기업 보다 빠른 대처라고도 써있네요. 거짓말 쟁이들... 경동 보일러는 그날 왔는데
저는 빨라야 3일뒤에 올 수 있다는 안내와 순차적으로 전화 일주일 안에 방문 할 수있다고 당당하게 소리지르던 직원 목소리가 귀에 쟁쟁한데요.
아~~ 이번기회에 아버님댁에 보일러 새로 놔 드려야겠어요
ㅜㅠ 광고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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