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하나있는 여동생이 반갑게 맞아주어 밥먹던중
여동생이 갑자기 아무래도 오빠한텐 애기해야할거같다며 애기를 끄내기 시작
내용은 즉
부모님 집 (빌라 빌라 특성상 룰 1가구 1주차 자리 가구마다 정해져있음 그정도로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옆집 (차 2대 2대를 남의 지정자리까지 계속 주차하여 다른 사람이 퇴근 후 자주 주차를 못하는 상황이 있어 아버지랑 평소 마찰이 잦았다함 (빌라 입구에 적혀있음 1가구 1주차)
오늘 아버지 잠깐 볼일보시려 차를 빼던 와중 옆집 친척네가 올라왔나본데 아버지 자리에 주차하려길래 아버지가 애기함 여기 우리가구 지정자리고 금방 볼일보고 다시 와서 주차 할것이다라고 좋게 애기하셨다합니다
(중립입장에서 저는 모든 말 100프로 안믿습니다 분명 인상쓰시면서 애기하셨으리라 생각 근데 딱 말씀드리지만 빌라입구 지정석 주차자리 적혀있고 룰은 1인 1가구)
대뜸 옆에 타있던 옆집 사는사람이 막 욕지거리를 하더랍니다(아버지 연세60 상대30대 후반에서 40대) 그냥 욕이 아니라 너같은 새끼만난 니 마누라도 불쌍하다는등 온갖 인격적인 모욕을 하더랍니다(빠칭코 한다는데 온몸에 금치장 동네 양아치라함 동생말로는)
연세 한참많으신 아버지 때리려고 가까이 다가와 위협하고 그렇게 계속 말싸움 하던중 큰소리가 나니까 상대방 와이프 저희 어머니 뛰어내려가서 말림
말리던 와중 저희 엄마(장애3등급 불의의 사고로 팔 하나 없으심)를 밀어 아스팔트에 심하게 부딪쳐 머리가 계속 아프다하심
상대방은 자기 혼자 미친년처럼 넘어진거고 자기 또한 엄마한테 맞았다 시전(앞서말씀드렸듯이 장애3등급 팔하나 없는 여자가 때렸다 시전)
경찰(정각지구대) 와서 시시티비 같은건 확인했느냐 물으니 그런건 전혀 없었고 진술서만 받아갔다함
저희 집 밑 상가 내려가서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엄마가 말그대로 옆집사람이 밀어서 머리를 심하게 박았다 애기 해주심 cctv 좀 보여달라 했는데 둘다 이웃이고 괜히 보여줘서 일크게 만들어서 이웃끼리 얼굴붉히기 싫다 사건 처리되면 보여주겠다 애기함(이해는 됨니다 영장없이 cctv 못보는건 사실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이유야 어찌됐든 장애인 폭행인데 경찰의 안일한 대처에 너무 의구심이들어 지구대 전화했더니 사건처리 해드릴까요? 이러고있음 그냥 이웃간 단순 말다툼으로 처리가 된건지 당장 집앞으로 경찰부름 여기cctv 잇는데 확인요청은 한번 해봤느냐 물으니 교대해서 자기들은 잘모른다 시전
그럼 상대방도 팔하나없는 여자가 지혼자 넘어지고 지도 맞았다 개소리 시전하는데 증거가 잇는데도 불구하고 기간이 지나 cctv가 지워지면 어떻하냐 물으니 자기들이 알아서 cctv 확인해볼테니 너무 걱정하지마시라함
계속 의구심이 들어 경찰이 가고 다시 지구대로 찾아가 시시티비부터 확인해봐야하는거 아니냐 물으니 형사들이 처리할거니 기다리라 시전(여기서 제일 의문은 니들 어머니가 이런 상황이 닥쳤어도 기다리란말만 하느냐 이거임)
일단 현재 어머니 병원부터 갈예정이며 진단서 끊고 법대로 가보려합니다(신고한다니 상대방이 아버지한테 니네는 맨날 어디서 두둘겨맞고 합의금이나 받는 인생이라 했다합니다 단한번도 아버지 합의금 받아본적없으심 오늘도 그냥 사과하면 넘어가자 하심 진짜 답답한 분)
너무 흥분하여 두서없이 썼지만 계속 밑에 상가에서 cctv를 보여주지않고 기간이 지나 cctv가 삭제되면 어떻게 되고 이런 비슷한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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