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카톡을 봤는데
아들내미랑 친하게 지내는 친구놈이랑 주고받은
카톡을 봤더니
이런 사진을 보냈네요
골때리네요 이거..
제 기준에 10살 애가 보낼만한 사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애였으면 진짜 쥐잡듯이 잡았을겁니다
내일 걔 아빠한테 전화좀 걸어볼까 하는데
와...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옵니다
점잖게 얘기 안나갈거같은데
자녀키우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뒤숭숭한 시기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그렇기는 한가봅니다만은 저건 좀...
아..골때리네요
애기문자에 이래왓내유
쪼매 걱정에 연락드렷다
일단은 좋게 해보아유
똥깡아지너무 시키덜.. ㅎㅎ
별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있는건 또 아닌거같고 그러네요...
지난 일요일 아들래미와 놀이터서 노는데 7~8세 되어보이는 한아이만 덩그러니 있는데 자꾸 우리 노는곳에 와서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다가 바닥에 고꾸라지더니 10할...존!안돼네... 미끄럼틀을 위험하게 꼭대기에 기어올라가더니 또 욕을 해댑니다! 다행히 울 아들래미의 한마디에 걱정은 내려 놓았습니다!"아빠 욕은 하면 안돼!!나쁜사람이야!" 제가 안가르쳐주었는데 유치원선생님께서 말씀하셨나 봅니다! 근데 저걸 욕으로 알아들은게 더 의아해졌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게 딱맞는거 같습니다!
부모의 거울이다라는 말 여러번 새기긴 합니다
아 골때리는 상황에 열 오르네요 이거...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참 거시기 합니다
그런걸로 친구들간에 안좋은일이 또 생길수도있으니
자기 아들 교육만 잘시키면되요 또래이들한테 안휩슬리게
아는체하시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역효과일수도 있다생각합니다
좋은 방법이 있나 여쭙게 됐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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