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에 남자애 둘 딸렸고
애들 돌봐줄 어른도 안계신데다
그나마 우리 직장이 재택 권장하는데라
마누라 대신 육아때문에 재택신청해서
개고생 중인 40대 중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부서별 인원에서 몇 프로 하라고
지침이 내려오니 쳐 쉬는건지 알고
재택하고싶어 목숨거는 미혼년들땜에 돌겠네요.
지침에도 학교 휴교로 인해 육아가 필요한 직원이 우선이라고 명시되어있음에도, 돌아가면서 재택 해야한다고 하질않나.
결국 20대 파릇파릇한 미혼년은
다음주 재택근무 한다더군요.
덕분에 저는 재택근무 대신
애들 점심 챙겨주러 외출 달고 나올 생각입니다.
애들 아침, 점심, 저녘 챙기고
학교 온라인 숙제에 공부 챙기고
애들 똥 닦아주랴 씻겨주랴
회사에 시간마다 업무보고하랴
카톡 및 전화로 오는 업무지시 받고 업무하랴
진짜 허리가 끊어질 판입니다.
이제야 저녘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까지 끝내고
울컥해서 남겨봅니다.
누구를 위한 재택근무인가?
야이 배려심이라곤 1도 없는 것들아.
니들이 미혼때 쳐 한 행동은 생각지도 않고
애 놓음 유세질 엄청 해대겠지?
에라이 ×÷%₩!!
결혼 안/못한 쓰레기들이랑은 아예 상종을 하지않습니다
아....
...
맞벌이하면서 아침밥 차려주고 나가는 애기엄마가 대단한거구나....싶은걸 알게 되는 사람도 있쥬.
물론, 이게, 집안일 남편한테만 시키는 사람은 제외구요.
그러니, 재택근무가 마냥 좋은건 아니라느건 해보면 알것죠 뭐.
개중에는 열심히 농땡이도 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프지않은 상태에서 미혼인 분들이 저러는건
나중에 부메랑되라 .. 바래봅니다
글쓴이님 힘내시고 그래도 집에서 내아이 보시는거니 화이팅하세요
이참에 아이들이 조금더 아빠바서 좋아할겁니다
그덕에 조금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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