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도 출근하는 자영업자입니다.
매출이 80%이상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푼이라도 벌어야됩니다.ㅠ.ㅠ
출근전에 집에서 혼자 아기 볼 와이프를 위해 김밥을 말아줬습니다.
근데 먹기전에
보면서 아 밥이 많은데..
젓가락으로 집으면서 아 밥이 많은데..
먹으면서 아 내가 밥 많다고 했잖아...
인상을 찡그리면서 얘기를 합니다.
이번에 두번째인 김밥말이지만,
잘 못하는 실력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었건만
돌아오는 말은 밥이 많답니다.
힘이 쭉 빠지고 기분이 좋질않네요....
다음번엔 밥을 좀 줄이면 더 좋을것같아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좋을까요....
이거 제가 민감한걸까요...ㅜㅜ
그냥 남편이 요리를 잘하니까 그러는거에요
서로 이해 하며 살아야죠 ^^
위추드려요
새벽에 일나가 저녁에 들어오면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데 자는 와중에 애가 울면 잘자던 나를 깨워 타박하기도 하고
뭐만하면 싸우고 내가 담배피러나간 사이 문을 잠궈버려서 못들어간 적도 있고
ㅋㅋ
지금 돌아보면
너무 처음이었던 지라
너무 너무 힘들었었고
애기 이쁜줄도 모르고 지나갔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쉬운 순간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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