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행복하고 자녀들 행복하게해주세요ㅎㅎ
저는 어릴적 7살쯤 부모님이 이혼하셧는대
어릴적 기억이 너무 그립네요...
이혼하시기전 아버지 퇴근하고 오시면
저녁밥먹고 집앞에 산책하다 인형 뽑기도 하고
포장마차 떡볶이 집에서 김말이 꼬치도 먹고
어느날은 한강 그옛날 똥물에서 오리배 타고...
어릴적 기억이 평생 가네요ㅜㅜ
이혼을 안했으면 내인생이 바뀌었을까 하고
원망도 가끔 하기도 하네요 ㅜㅜ
그리고 가장 마음아픈건 부모님 이혼 한것을 보고
삶을 살아와서 나는 절대 이혼안하고 가정에충실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대
결국 저도 이혼 하게된게 너무 마음속에 한으로 남아있네요
같은 여자랑 2번결혼.2번 이혼했는대
첫번째는 계속 바람피고 이혼요구해서...
결국 했는데 1년뒤 울면서 전화해서 맘약해져
다시 만나다가...애가 생겼다 해서 다시 결혼...
그리고 애키우다가... 또 바람쳐피고...
친구라길래 믿고 둘이 술먹어도 이해해주고 보내줫는대
(제가 술을 못해서..)
어느날 제가 집을 비운 날 밤늦게 대려와서
치킨먹은 흔적있어서 애있는 집에 밤늦게 남자대려와서
내집에서 뭐하는거냐고...하다 싸우고
그러다 너 이혼하고싶어서 나에게 그냥 시비걸고 그러는거면
이혼절대 안해주니 그런줄 알라 하고싶으면 소송해라
소송비는 있어? 하니까
그 남자 ㅅㅂ놈이 내준댔어 라는 한마디에
화나서 머리식히러 집30분 나갔다 돌아가니
집문 안열어줘서 경찰불러 문열었더니
그남자새끼랑 애기랑 있는모습 보고...
당장 내집에서 꺼지라고 남자에게 소리쳤고
그남자새끼 는 안쳐나가고 경찰은 내얼굴 보더니
그남자에게 지금 아내분 허락하셧어도 남편이 허락 안하셧다고
무단주거침입 으로 처벌받으실수도 있으니 나가라고
소리치니 집에서 나가고...
이혼 해줄께 라고 한마디하고
애기 구강 면봉으로 채취해서 본집으로 떠났고
친자검사하니까 불일치 나오고..
외국살고있지만 제아이가 아닌 아이를
아직 호적 정리를 못했어요...
지식인보니까 힘들다고 이야기도하고...
일단 한국에선 그동안 몇년간 해왓던
노력들이 힘들게 일했던 시간들이 허무하게
무너지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외국에있습니다
몇년이흐른뒤에도 호적정리를 할수있는지
궁금하네요...
다시한번믿고 또 결혼한것은
어릴적 부터 저는 절대 이혼하는 인생 살기싫어서
한번더 믿고 결혼했다가... 상처만 받았네요
저희어머니는 전처 엄마 만나서 2주 드릴테니
집 비우라고 이야기하고 이혼 하고...후..
호구 같은 인생 살다가
집에만 처박혀 외출도안하면서 게임만하며
폐인생활 하다 채팅앱으로 만난 현제 와이프...
3달간 채팅만주고받다가 더이상 속이는건 아닌거같아서
미안하다 혹시 나랑 사귈생각있으면 포기하라고
나 이혼남이라고 그동안 있던일 전부 말해주니..
과거일뿐이니까 괜찮다고 실제로 얼굴한번 보고싶다고
이야기해서 나 돈도없고 더이상 돈벌고싶은 의지도 없다고
부모님께 돈달라하기도 싫다고 하니까
본인 신용카드 찍어주면서 이걸로 비행기표 사서
일단 오라고...여행경비는 전부 자신이 내준다고....
인생 끝자락 장기매매 당하는건가...라는 생각도했는대
그냥 무언가에 끌린듯 가서 실제로 만나고...
그러다 3개월후 와이프도 한국오고
어릴때 이혼 했지만 지금은 가끔 부모님 두분을
제가 연결시켜드려서 밥만먹는 사이로 발전했는대
외국에서온 와이프 처음보자마자
현제 와잎 한테 반지 2돈 2돈 씩 총4돈 선물해주시고....
와잎 다시 포르투갈로 돌아가고 2달후 저
한국생활 전부 정리하고 지금은
외국에서 살고있네요ㅎㅎ
아직 직업도없고 돈도없고 백수이고 언어도 부족하지만
항상 화 한번 안내고 잘해주는 천사같은 와이프 만나서
잘 살고있습니다 장인.장모님도 결혼 허락하셧구요.
와이프 친척.사촌 다 만나봤네요
할아버님 돌아가셧을 때도 같이가고 모든 가족행사 참여하고
지금 이제 국제결혼 인터뷰 날짜만 기다리고있습니다
코로나로 연기되어서 스트레스 받지만
인터뷰 완료되고 무슨일해야할지 고민도 되고
이혼했던 남자인 저를 받아준 와이프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인생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포르투갈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완료되면..무슨일해야할지... 가장 고민입니다
와이프친정가고 혼자있다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글써봅니다
항상 친정 같이가는데 오랜만에 혼자 있고 싶어서
와이프 혼자 보냈습니다 용돈주고 친정으로 떠났네요ㅎ
아마 옛날부터 보배 하신형들은
제 사연 알겁니다ㅎㅎ자게에 썻던글들 이혼했던 이야기도
호구처럼 당했던 사연도
지금은 글 펑 했지만요
다들 화이팅 하며
살아요 행님들!
와이프 5개국어 합니다
댓글 와이프도 확인해요ㅎ
추천 댓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제 얼굴로 인사박습니다
옛날에도 자주올렸었습니다haha
오랜만에 자게 근황글 쓴것 같은데 추천구걸 합니닷ㅎ
새벽 4시 다되가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자고일어나서
질문 대답해드릴게요ㅎㅎ
이제부터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타국에서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ㅋ
나중에 리스본 놀로오시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ㅎㅎ!
두분 앞으로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아~~~ 배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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