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며 바쁘게 지내느라 인사도 못드린 점 우선 죄송합니다.
아이와 아이엄마는 도봉구에 위치한 모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도봉구는 현재 데이케어 센터 발 코로나의 영향과 자가격리 중 성당 미사의 영향으로 꽤나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여깁니다.
어린이집 원생과 함께 일과를 보내는 양육자 할아버지가 양성 확진자가 미사를 드린 시간에 함께 공간에 있었습니다.
양성자의 확진은 수요일에 이루어졌고 미사는 일요일 입니다.
일요일이 지난 후 코로나 격리중이던걸 모르던 원생과 할아버지는 어린이집에 월 화 등원을 시켰습니다. 수요일에 자가격리자가 확진을 받았고요. 그 후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음성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고 월화에 접촉한 사람들과 원생들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고 판단해 어린이집에서 회의를 했는데 적다고 판단했는지 어젯밤 회의 후 오늘 다른 원생 전뷰 등원을 시켰습니다.
월 화에 수욜 결과가 분명 음성이였다고 해도 원에 접촉을 했는데 말이죠... (어린이집 유치원 확진을 찾아보니 검사가 확실치 않아 음성 후 며칠 뒤 양성 판정으로 폐쇄된 곳이 좀 있더라고요..)
이러한 미흡한 점과 위험성에 대해 서울시청에 전화를 했는데 알고 있지만 법령과 검사 제원이 부족해 다 시켜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강제 휴원도 접촉자가 있다고 하여 시킬 수 있는게 아니고 확진자가 있어야 한답니다.
이 어린이집은 휴원 기간임에도 행사 합니다^^ 말도 안되죠...
다행히 아이 엄마와 아이는 이번주 내내 나가지 않아 위험이 없는데요.. 다음주가 걱정입니다. 동네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마당에 휴가를 당겨쓰지도 못하고 접촉자가 있는 어린이집으로 출근을 해야합니다... 너무 정신이 없도 감정 조절이 안되기에 글을 썼는데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다음주는 지켜보고 아이와 아이엄마를 보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 확진자 미사 접촉자가 어린이집 원생 주 양육자
2. 월화 무방비 상태로 어린이집에 보내고 접촉함
3. 어린이집에선 뒤늦게 수요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권고를 함
4. 월화의 접촉자 공백이 발생함 (교사 원생 포함50명 이상 )
(음성이 늦게 나왔다지만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 후, 며칠후 결과가 바뀌는 검사키트 등 확실치 않음)
5. 서울시에서 접촉자의 접촉자들까지 검사할 제원이 부족하고 휴원 시킬 방법이 없음 (현재 법적으로 휴원기간이긴 하나 긴급보육을 이용해 많은 원생이 등원하는 걸 알지만 어쩌지 못함)
6. 돌이 갓 지난 아이와 아이 엄마가 다음주에 위험을 감수하고 당장 가야함
어쩌죠 형님들...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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