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정치하는 놈들이 지들 입맛에 맞게 판 꾸리려 시작된 지역 감정 조장을 언제부턴가 시민들이 대신 총대를 멤.
이게 참 웃긴게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산지가 많지만 그게 목숨을 걸어가며 넘어다녀야 할 정도가 아님.
즉, 자연 환경이 가지고 온 문화적-정신적 단절은 없었다는 말.
그런데도 주구장창 전라도와 경상도 어쩌고. 충청도는 또 어쩌고 지껄임.
빨파로 각각의 정치색이 짙었던 시절에 청춘을 보냈던 아재 아줌씨라면 그래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봄.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라는 소통의 창구도 없었고, 배움이라는 것이 한정적이고 제한적이어서 지식과 학식의 창에 마지노선이 걸려있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지금은 시대가 전혀 다름.
그런데도 지역을 나누고 서로 손가락질.
4~5시간이면 끝과 끝을 오갈 수 있는 코딱지 만 한 땅에 살면서.
미국까지 안가더라도 이탈리아, 베트남 처럼 위 아래로 길거나 평지 산지 구분이 명확히 다름에 문화적 경제적 차이가 발생해야 지역론을 주제로 꺼내는 거임.
지역색, 지역 감정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부끄러운줄 아세요.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못 가져서 못 배웠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 나이에 맞게 생각하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면 그게 못배운 거임.
다음 세대에게도 저쪽 출신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말 하고 싶습니까?
전라도에서 경상도 출신 대통령을 2번 몰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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