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술을 좋아하고 문학도 음악도 그림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상업적인 외설을 지향하는 자극적 작품이 아니라면
중의적인 연출 표현 저는 좋다고 봅니다.
이것은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거친 사고구조라면
양면을 또는 다방면을 생각해 볼수 있는 자극제같은 것이니까요.
이성을 지닌 사람이 생각은 안하게 될수록
종착점은 생물학적인 분류인 동물에 가까워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물의 영장이며 이성을 부여받은 존재라는 차이점을 버리면
결국엔 가죽밖에 남지 않게 되겠죠.
생태학적 동물의 범주에 들어가는 중에 문화생활이라는 하는 존재가
이성적 활동을 하는 존재가 인간 말고 또 있던가요.
단순화 되고 편협해진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퇴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시같은 것 까지도 사라지게 될까 두려워집니다.
함축적이고 여러 의미를 담는 언어의 연금술같은게 시인데.
세상 편하게 살자고 본질을 떠난 기준들이 범람해버리면
본질에 위배되는 질서가 생김으로 실제로는 망조가 들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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