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무심코 빗물받이를 봤는데 정말 너무 하십니다.
거리는 깨끗한데 빗물받이나 가로수 보호대 근처는 여지없네요.
금연한지 6년 차입니다.
03년 군번입니다. 군 시절 꽁초는 건빵 주머니에 넣어 다니다 버려야 하는 규칙 때문에 전역 후에도 쓰레기통 보일 때까지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손에 냄새도 많이 나고 당시 여자친구한테 쩐내? 난다고 핀잔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꽁초를 바닥에 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주 더러운 심리입니다.
누군가 버리면 같이 버리고
누군가 버린 꽁초 근처에 버리고
꽁초가 조금 모이면 그 주변은 공식적인 재떨이처럼 다 던지고 가죠..
쓰레기도 마찬가지 공원에 누군가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벤치에라도 올려두면 줄줄이 사탕처럼 옆에 같이 버립니다.
내가 먼저 안했어
여기 이미 있었어ㅇ
나 하나쯤이야 ?????
뭡니까 이게.. 그렇게 수십수백수천이 모입니다.
코로나로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 국뽕에 취해 있던 몇 달입니다.
점점 발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시민의식도 같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행복하세요.
코로나 걱정없는 일상생활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저도 흡연자인데 꽁초는 꼭 챙깁니다.
제발 머문자리는 깨끗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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