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차 운전자들에게 정비와 관리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sn.or.kr)를 4월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내 LPG차 보유대수가 230만대로 세계 최고이지만 정비관련 정보 등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홈페이지를 개설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 홈페이지는 정비상담과 전국 LPG차 전문정비업체 정보는 물론 충전소, 운전자 교육일정 등 LPG차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는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이에 앞서 LPG차 전문정비인정업체 지정사업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1차로 110개 정비업체를 지정했으며, 향후 전국 70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LPG차 운전자들이 전문정비업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정비기술 향상을 유도해 운행중인 LPG차의 안전성도 높인다는 생각이다.
가스공사는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LPG차 운전자교육 및 LPG 충전소와 연계, 지역별 LPG차 전문정비업체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