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냐, 옵션이냐. 이제는 혜택을 따져라?‘
GM대우가 불붙인 국산 완성차 비교광고에 쌍용자동차가 가세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지면광고에서 ‘옵션이냐 기본이냐 따지지 말고 혜택을 따져라’는 문구로 자사 마케팅의 혜택이 타사보다 크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광고는 ‘차를 잘 모르면 옵션을 따지고 차를 좀 알면 기본을 따지지만 진짜 고수들은 혜택을 따진다’며 최근 후방카메라와 내비게이션 기본 장착으로 ‘옵션 마케팅’에 나선 GM대우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GM대우는 지난 3월초부터 ‘싼타페에 갔다. 좋은 것 다 옵션이란다…’ 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겨냥한 비교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쌍용차는 여기에 한 술 더떠 ‘풀옵션보다 더 큰 혜택’을 준다며 ▲유류비 200만원 지원 ▲하이패스 단말기 증정 ▲무이자 할부 등 강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GM대우와 쌍용차 등이 비교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급신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70% 초반이던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올해 들어 75% 선을 넘어섰고 지난 3월에는 76.5%를 기록하는 등 80%대를 넘보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신차를 쏟아내면서 상대적으로 나머지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시장 판매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비교광고 등으로 판매 신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고수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다는걸 모르나보네... 그러니 그따위로 차를 만들어 팔지..
글 다시한번 읽어보세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