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기 남쪽땅 목포에 사는 보배드리머 입니다.
요즘 사회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유아성범죄(죽일놈들), 대북문제, 그리고 총선까지..
다음글을 제가 살고있는 목포의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짧지 않은 글이지만 읽어보시고 여러분들께서 목포좀 구짖어 주세요..
목포시정 자유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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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첫사랑 처럼 생각만 해도 흥겨운 내고향 목포가 요근래 이렇게 시끄러운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난장판입니다. 게시판에 보면 이번에 뒷거래로 공무원 인사까지 어지럽혔다고
공무원 노조글이 올라와 있던데 요즘은 특정후보 지지 선언으로 또 다시 쟁점의 중심에 서 계시네요
사실 여부를 떠나 지방의 단체장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고
또 사실로 판명된다면 이만큼 창피스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정종득 시장님...
저 목포에서 태어나 30년을 보고 자란놈입니다. 부디 내고향 목포를 멍들게 하지 마세요
평범한 저를 목포시에 안좋은 감정이 생기게 하지 마세요. 저 개인의 힘은 시장님보다 미약하지만
한명한명의 안좋은 감정이 열사람의 호의보다 더 영향이 많습니다. 제가 다른지방 일보러가서
술판에 이야기 거리나 밥상에서 '요즘 목포 개판이다.. '이런 말들 하고 다니면 저뿐만 아니라
목포라는 도시 자체가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겠죠. 지금 전국에 어느것 하나 내놓을것 없는 목포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목포의 눈물.. 점점 잊혀져 가는중입니다. 새로운 목포와 살기좋은 목포는
시장님 혼자 만들어 가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자랑스러운 목포, 지역경제는
좀 힘들지만 포근한 도시 목포.. 이러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꺼라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목표가 일이년 만에 이루어 지는게 아니라 시민의 애정어린 관심속에 만들어 집니다.
제 생각이 너무 이상적인건가요? 그냥 막연히 잘사는 목포 만들기 입니까? 누가 목포를 잘살게
잘살게 해줄껀데요.. 부디 시 행정에 관심을 갖고 좋은 목포 만들어 주세요...
하여간 전라도 것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