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97년생 사원급 남자직원이 하나 있는데... 체취가 너무 심합니다.. 오죽하면 옆자리 여직원이 마스크를 안벗어요.
건설(전문)회사인데 처음에 현장에 있었어오. 그땐 더운데 외부에서 뛰어 다니니까 땀나고 그래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었죠. 그 현장 마무리되고 본사 사무실로 오라고 했고 사무실에 나오는데 그 냄새 그대로에요.
오후부터 그러면 또 이해하겠는데 아침부터 냄새가 어마어마합니다....
최근에 잘 살펴보니 머리도 떡진 것 같고.... 얘가 좀 뭐한다고 사무실에서 왔다갔다하면 온 사무실에 냄새가....
원래 채취가 좀 쎈거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얘가 잘 안씻나 싶기도 하고.. 옷은 제대로 세탁해서 입는건가 싶기도 하고.... 성격이 여자친구 있고 다른 친구들 만나고 그럴 것 같지도 않아요...(냄새 때매 만나던 여자도 도망갈 것 같네요.)
얘기를 한번 쯤은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뭐라고 말해야 하나... 내성적인 애라 상처 받을까 싶기도 하고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네요.
옆에서 잠깐 뭐 얘기하는 동안도 냄새가 너무 힘드네요.
옷은 1일 탈의 세탁
윗선임에게 애기해서 기분 안상하게 대신 전해달라고 하세요
넌 마,좀 씻고다녀라!~던지,..
아님 사우나 함가자!~라고 얘기해보시던지..
사장왈
야! 너한테 찌린내 난다.
부르면 가까이 오지말고 저 멀리 떨어져 들어라 하던데.. 당시 옆에서 보는 제 맘이 졸 아팠어요.
점심시간에 앞머리만 대충물뭍혀감고 고데기하는데
머리기름타는냄새 정말 잊을수없다...
ㅎㅅ아 잘사니?머리좀감고다녀라!!!!
안그러면 평생 못고칩니다.
직속 상사에게 얘기하는것도 방법이죠.
1. 이불을 일년동안 같은 이불을 쓰며, 안씻고 바로 잔다...
- 개비린내라고 하나요? 무슨 노숙자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2. 항문질환이 의심된다... 항문에 치루라도 생기면 똥비린내가 작열하죠...
- 이럴때는 마이비데 같은 걸로 해결 가능합니다
3. 샤워는 하되 샤워용품 안쓰고 그냥 물만 한번 뿌리고 끝이다...
- 정말 이 냄새가 가장 역한데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97년생이 냄새나는건 여친이 없어서일꺼에요!!
소개팅을 빌미로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게 좋지 않겠냐고 넌지시....
선물 해주는거니까 매일 썻는지 안썻는지 냄새맡아볼거다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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