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닌분들도 충분히 많아요
제 글이 편파적일수도 있구요
한두번도 아닌데 그냥 오늘은 속상해서 넉두리 잠깐 하고 갈께요
유독 오늘 이런분들이 많네요
남편 새벽 수산시장 출근
남:너무춥다야 이제 겨울이야 패딩조끼랑 기모바지 사야해
여;뭐래 뭐가 추워 있는겨울옷 입어 두개 입던지
남:그거 안되 한겨울 용이야 아껴야해
여:아낀다면서 옷은왜사 그냥가
남:춥다니까 정말 넌 새벽에 안나가니까 모르잔아
여:아몰라 돈없어 니돈으로사던지
남:내가 돈이 어딧어 너한테 돈 다 들어가는데 나도 힘들다
여;그럼 많이 벌어 오던가
남:야진짜너 너무한다 그렇게 아까워 내옷 5만원 쓰는게
여 :쪽팔리게 왜이래 안살꺼면 나가
하아~~이런대화 하는데 왜 내가 눈물 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분들 종종 있는데 오늘은 하루에 두팀을 보니까 씁쓰름 하네요 하아~답답하네요
힘내세요 세상 모든 가장 분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은 소중하신 분입니다 잊지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부모이기 전에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신 분입니다
돈 생기면 먼저 챙겨 입으라고.
애들 부터 챙기는데 안쓰럽더라고요.
스포츠 브랜드 였어요 ㅜㅜ
하아~남편분 정말 착해서 화는 안내고 정상제품 5만원도 아니고 행사상품29.900원 인데 그걸 안사주니 어후~
미혼땐 홈쇼핑 쳐다도 안보구 백화점이나 가서 사입고 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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