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동전 3개를 통에 넣고 호스 건 들고 물을 뿌리는데 안나오는 겁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가씨가 수줍게 동전 3개를 건네면서 제거에 잘 못 넣었다고 하는 겁니다.
아! 오른쪽 통에 넣어야 하는데 왼쪽 통에 넣었던 것입니다.!!
저는 연신 고맙다고 말씀 드렸고 그 아가씨는 어차피 써야 하는 걸요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제 손에 들려 있던 동전 3개를 내 코인박스에 넣을려고 하는 순간!
일이 잘 못 된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500원 2개와 100원짜리 한개였던 것이였습니다.!!
천 오백원 받아야 하는데 천 백원을 받았습니다.
순간 만감이 교차하면서 다시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다가
다시 이야기해보면 찌질해 보일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손해배상 고소해야 하나요? ㅋㅋ
빨리 예식장 예약하세영
"마치 맘에 드는 남자가 내 동전함에 동전을 넣었다. 생깔가 하다가 그린라이트 예상하고 일부러 1100원을 줬다. 그러면 100원짜리 때문에 다시 말을 걸겠지?" 라면서 건네주었는데.
남자는 그냥 세차하고 집에 갔다. 400원 개이득.
법정에서 다시 만나요.
따라가면 큰일 나요~~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퇴근하고 세차라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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