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급히 나온다고 미숫가루에 우유타서
한잔했다.
와이프가 주방으로 오더니 묻는다.
냉장고 우유 하나 있는거 먹었냐고…
난 또 애들 줄려는거 내가 먹었나해서
잔뜩 쫄아서 대답했다… “어…왜??”
그러자 와이프가 두눈을 크게 뜨고
“그걸 왜 먹어!!!!” 라고 신경질적으로
말을 건넨다…
그리구 한마디 더 했다…
“그거 유통기한 5월9일까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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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화장실에 앉아있다…
나: 어..고소한게 새로나온거야?
마눌:(되돌아 뛰어가며) 이거 아직 먹어된단다 야드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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