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수자기(帥字旗[1])로도 알려진 어재연장군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수비하던 어재연 장군이 사용한 군기로, 미군에 의해 전리품으로 강탈된 후 그동안 미국 아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돼 있었다. 가로와 세로 각각 4.5m 정도에 삼베 또는 광목으로 추정되는 재질로 만들어진 어재연장군기는 구한말의 대표적인 수자기로, 매우 희귀한 군사 자료일 뿐만 아니라 근세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이다.
멋있습니다.저처럼
프로그램으로 글씨 쓰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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