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부끄러움이 없어지는건지
원래 그런 인간인지
월요일아침 6시40분경
가평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물을 마시러 갔는데
식수대서 물을 받고있는 아짐과 아재
이미 2리터 3병을 받아놨고 나머지 병들을
채우고 있었다. 상습인지 가방까지 동원한 익숙한자태를 목도하며
순간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수 없었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보는사람마다 비슷한 표정이...
다수가 사용하는 식수대에 시원한물 몽땅 빼가서시원히 마시면 돈도 굳고 좋겠지만
비난은 피할수 없는거죠.
혹시 욕먹어서 오래 살려는 큰 그림은 아닌거죠?
휴가엔 운전조심
업무는 더위조심
휴게소 이용후(식사 혹은 간식등) 텀블러 1개에 물받아가는 정도도 욕먹을 짓일까요?
제가 지방출장이 꽤 있는편이라 위같은 방법으로 휴게소를 자주이용하는데...
딱 한명 있어습니다
야심한 밤에(22시경) 와서 직급도 차장인데 회사 정수기 물을 자신의 정수기통에 한 가득 따라가더군요
거 머해요
했더니 부리나케 도망. 얼굴 아는데 ㅋ
그 후 수개월 있다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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