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형의 몇번째 인지도 생각 안나는 순번의 형수 얘기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일주일 전에
꼭 무슨일이 발생했다고 전화옵니다.
첫해는
친구들하고 식당가서 밥먹고 나오다 발목 삐끗했다고
기부스
다음해는
넘어져서 팔이 아프다고 기부스
그다음해는
심장 부정맥이 있다고 병원입원
기타 등등등.... 해마다 그러네요...
그렇게 아픈곳 많다고 해마다 명절면 노래부르더니
얼마전 형수 다니는 절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연히 보게된 사진들...
동짓날이면 절에가서 하루종일 새알심만들고 팥죽쑤고....
절에가서 아주 살고 계시더라구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거 알고 있어서
울 와이프가 해마다 명절전날부터 애들 끌고 가서 전부치고 도와주는데
그집 며느리들은 명절당일날 와서.....그때서야 와서 도와주는척......
그래도 30년 넘게 시골에서 시할머니와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애들 넷과 시동생 시누이 까지
모시며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명절 한마디 못하고 지내신 둘째형수와 너무 비교 되네요..
암튼 그건 그럴수 있다고 몇백번 이해합니다..
언젠가부터 형제들간에 좋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 원인이 바로
누군가의 이간질 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큰형수......
암튼 본처 아닌 첩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자기 자식들까지 버리고 다른남자 좋다고 들오왔는데......다르네요..역시
뭣이 더 필요할까요??
근데 그 형수 들어오노 난뒤부터 이간질을 하도 하는 바람에 형제들이 모두 뿔뿔이 흩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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