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진주에서 공군부사관 특기교육중입니다.
수원에서 6월부터 떨어져서 훈련과 교육받고 코로나로 인해
멋있다는 임관식도 부모인 우린 참석 못하고
본인도 휴가도 받지 못하고
그래도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네요
저번주에 카톡으로 사진이 세장 왔는데요..
교육마치고 숙소로 가는길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테니스공을 끌어안고 자고 있더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발도 만지고 쓰다듬어도
얼마나 놀았는지 아예 딥 슬림을 하고 있더라네요...
사진을 보니 마치 사람이 인위적으로 안겨준것 같이
테니스공이 얼마나 행복한 놀잇감이었는지 알수 있네요
이사진 보고있으면
이상하게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서 공군에 합격하더라구요
지금은 자신감이 생겼는지
자동차 정비를 공부하고 싶고 자격증 취득후 군 부사관 교육강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용기 대단하신 따님 추천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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