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으로만 활동하던 지방소도시에 살고있는 다자녀 아빠 입니다.
최근 저의 불찰로 인해 와이프가 코로나에 확진 되었고 차례로 큰아들도 몇일 후 확진 저도 몇일 후 확진 되어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두자녀들은 음성이구요.
저에게 이런일이 생길꺼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막상 코로나에 걸리니 몸이나 마음이나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저는 정부와 의료진 소방관 보건소 등등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약간의 폐렴증세가 있어서 치료제인 렉키××주를 투여받았으며 엄청난 고가의 치료제를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준다니 국민으로써 수혜자로써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왜 제목에 "위선자"라고 표현했냐면 현재 제가 치료받는 병실에 저와 고령의 어르신 그리고 베트남 청년 이렇게 3명이서 치료받는중입니다.
이쯤이면 대략 눈치 채신분들이 많으실꺼같은데 맞습니다. 베트남 청년도 폐렴증상이 있는지 저랑 똑같은 치료제를 투여 받더군요.
물론 저와 같이 무상으로 물론 저도 무상으로 지원 받은 입장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삐뚫어 진거인지 모르겠으나 외국인에게도 저런 큰 혜택을 준다는게 꽤 신경이 쓰이던군요.
물론 자국민 호보차원에서 확진자를 양산시키면 안되는걸 알지만 과연 이렇게 까지 외국인에게 관대하게 해줘야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물론 정상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세금내고 의무지킬꺼 다 지키고 하는 외국인 이라면 그나마 인정하지만 혈세가 너무나 관대하게 쓰이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에 보배 첫 글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입장 바꿔 만약 베트남이든 다른 나라든 해외에서 활동? 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전세계 어디 어딜가도 이런 어마어마한 혜택은 전무하지 않을까? 하는게 본인 생각입니다만...
너무 외국인에게 관대한 나라가 되어버린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최근 지원금이다 뭐다 해서 혈세도 부족한 상황이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이런 곳에 국민의 피와땀이 쓰이는게 너무 아깝네요. 솔직히
최근 몇년간 그리고 향후 몇년동안 의료보험료도 지속적으로 인상하였고 인상계획이 있는걸로 아는데 과연 이게 맞는지 싶을정도로 허탈감도 드는것도 사실이고
비단 이런일 뿐만아니라 2중국적자 미국거주자 한국 원정출산이나 본인 병을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단기체류해서 고액의 보험료 혜택을 받고 다시 본인들 나라로 간다는 외국인들(특히.짱개) 몸이 아프고 잠을 못자서 예민한 탓인지 울컥하는 마음에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회원분들은 코로나 걸리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오징어 게임이 달리 인기가 있겠어요.
이렇다 저렇다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내돈내산이 대세라지만, 계산이 그렇게 정확한 세상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잖아요.
치료 잘 받으셔어 어여 건강 되찾으세요.
그분들 치료 안해주면 확신세 막을수 없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음지로 들어가기가 내국인 보다 더 쉽기도 하고요. 코로나가 국적 가리진 읺으니까요.
조금만 생각 바꾸면 기분 좋아집니다.
우리가 힘이 있으니 외국인이지만 누구의 가족인 힘든 타지에서 일하는 저런 노동자에게 배풀수 있구나
어깨 으쓱으쓱~
쾌차하시길 빕니다
분명히 중요한 사항맞습니다.
제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예민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달리 생각하시면
저 베트남사람이 밖으로 다니면 더 많이 확산되어
질병이 더 퍼지게 됩니다.
전염병의 치료는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몰라라하고 내버려두는 나라가 아니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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