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보배에서 눈팅만하다가 가끔 뎃글이나 쓰던 아제입니다.다른게 아니라 보배 형님들 같은 경우에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하실지 궁금해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저는 일용직 근로자 입니다. 네 현장일하는 사람이고 배관사입니다.제 유일한 밥 벌이이자 제 급여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기도 합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장생활하다보면 제가 맞은 공정이 끝나면 다음현장으로 옮기는게 다반사입니다.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이상 한 현장에서 일을하는데 올해 4월 현장을 끝내고 다음현장이 없어서 밴드라는 어플을 통해서 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업체 사장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 출근하기로하고 2년전에 임금채불 관련해서 엄청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급여는 문제 없이 지급되야한다라고 제가 먼저 말을하니 오히려 사장은 자기 회사는 매달 25.26일 정도 급여가 나간다고 그리고 급여 밀리거나 할일 절대 없으니 걱정말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일당이 밥벌이인지라 일하는사람으로서는 그말을 믿고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근해서 보니 진짜 소규모 개인사업자로 신축 빌라 수도. 화장실.오수 배관을 하는 업체였고요. 일하는거는 문제가 될게 없으니 다른분들하고 손발 맞춰가며 일했습니다. 첫 급여도 처음에 말한거와는 조금 다르지만 4월 말일에 처리는 되었고요.문제는 그 다음달 5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급여받을 말일이 됬는데 어찌된다는 말도 없고 6월 2.3일 정도에 급여 어떻게 되느냐 물어보니 그주에 처리해줘야지 이러더군요 함께 일하는 사람만 5명이였고요 그분들 하루 일당도 만만치 않은 금액으로 회사 입장에서 보면 하루 일당 100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하루이틀 일주일 이런식으로 미루면서 6월 말까지 가더군요 저도 생활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가정을 지켜야하는입장인데 급여가 제때 안나오다보니 카드값에 대출 원금이자에 생활비도 없는판에 급여는 못받아오고 그러니 못받은 급여로인해 다시 대출을 받아 생활비로 쓰고 이런식으로 어떻게든 버텨 내고 있었습니다.회사 입장에선 급여는 주면된다지만 급여를 받지 받지 못해 카드론에 대출 이자에 그런건 모두 저와 와이프가 감당해야 한다는게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급여만 정상적으로 들어온다면 이렇게 비싼 이자를 내고 빛까지 지면서 그 모든 감당은 저히가 해야한다니 정말 불공평하다고 생각으 들고요.그때 까지 밀린 임금은 저같은 경우는 800백여만원 다른분들도 거의 비슷한 금액이였고요그러고 6월 말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100만원 200백만원 이런식으로 급여는 들어왔는데 당연히 2개월치 급여는 다 못받은 상황이였고요사장한테 언제쯤 처리되냐하면 어디 공사 끝나면 준공 빨리 해서 돈나오면 바로 주겠다 그렇게 말만하고다른 진척상황은 없었고요 4대 보험도 저는 들어야 한다니 자기 조만간 법인으로 화사 바꾸면 그때부터 들어가면 안되냐고 자기 4대보험 들어주는순간 세금 감당 못한다고 그러고.저도 결국엔 버티다 못해 7월 20일쯤 사무실에 얘기 하고 퇴사를 한상황입니다. 저도 금만둘때쯤 알게된 사실인데 정말 충격적이더군요.같이 일하는 직원중에 막내가 있는데 28살입니다.이동생은 부모님 소계로 배관일 배워보겠다고 2년전쯤에 이 회사에 취직을 했고 처음에는 일당으로 일을하다가 나중에는 사장이 정직원으로해서 급여 250만원에 하자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말하고 근무를 하고있었는데 한날은 제가 못받은 돈이 얼마냐고 물어 보니 3100만원 이라더군요 .왜이리 많냐 물어보니 작년 1.2월경 월급으로 급여를 바꾸고 나서 매달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250만원에 월 급여에서 매달 100만원가량만 주면서 좀 나아지면 그동안 밀린거준다고 그러면서 믿고 기다렸다는데 그간 못받은 돈이 3100만원 장장 1년 6개월동안 매달 100여만원만 받고 일했다더군요.진짜 그 말듣고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저도 노임 못받았지만 저정도 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부분이였습니다. 동생에게는 당장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고 저도 몇일후 회사를 그만두게 된거고요그리고는 현재 노임 밀린게 420만원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저 외에 다른 사람들 까지 합치면 7천여만원정도 될거고요.퇴사후 매일 같이 전화해서 나머지 임금 언제 처리되냐고 물어보면 항상 돌아 오는 말이 2.3일 다음주 그러다 말일 똑같이 반복인상태이고 전화하면 마치 장난치듯이 자기도 죽겠다고 주머니에 돈하나 없다고 여유되면 오히려 저한테 돈좀 빌려달라고 하고 그것도 웃으면서 말입니다. 7월 20일부터 지금 현제까지 퇴사후 노임 정산된거 하나도 없는상태입니다.이번에도 어디 공사 계약한다고 계약하면 계약금 나오니 그걸로 처리해준다고 이런식으로 미루고 있는 상태이며 관급 공사도 제가 있을때 2군데 진행했는데 그것도 일있어서 아직 결제 안되는 상태라고 자기 죽는 소리만 하고 있네요한여름 에도 외부에서 뜨거운 햇빛 참으며 일해주고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기약도 없이 미루기만 하는 급여네요저한테 그냥 노동부 가라고 거기가면 나라에서 어느정도 못받은 노임에 대해서 보장해준다고 당장 돈 못주니 그렇게 해서라도 노동부에서 받아가라네요 이게 아무리 짧게 일했다지만 할말인가요??같이 일한 동생은 노동부에 신고하고 당담 수사관 과 사장 이렇게 셋이서 조사까지 받았다는데 그냥 동생에게도 당장은 안되니 매달 2.3백씩 나눠서 주겠다했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는 상태입니다.진짜 돈때문에 힘든건 둘째치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보배에 더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말만 더 길어 질거 같고요.진짜 살면서 돈때문에 와이프랑 싸운적도 처음이네요. 세상 호락호락한거 없다는거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며 살아 왔는데.보배 형님들 진짜 돈을 다 떠나서 사장에게 인생 실전이라는거 한번 보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사람을 직원으로 고용했으면 그런거에 대해 책임을 저야하는데 죄책감 하나 없는 사람처럼 제가 전화하면 장난치듯말하고 좀 심각한 말 꺼낸다 싶으면 바로 몇일만 기다리라고하면서 전화 끊어버리고 진짜 제가 당한 스트레스 사람가지고 기만하고 이런것들 어떻게든 돌려주고 싶네요 .제가 나쁘게 생각하는거 아니죠??혼자 생각하고 어떻게든 하려니 막막해서 처음으로 보배 형님들에게 여쭤 봅니다.이럴때 크게 한번 죽빵?? 날려보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혹시 몰라 통화내용 녹음도 했는데 폰으로 어찌 올리는지 몰라서 올리지는 못하네요.
제가 글쓰는 능력이 없다보니 두서없이 써내려 갔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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