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등원시키고 출근하는 중에,
신호받아서 대기하고 있었지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쿵"
처음 후방추돌사고를 겪는 나로썬, 실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목이 아프고 속이 메스껍다고 느꼈네요..
근데 사고낸 사람이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제가 나가보니 아저씨가 웃으면서
아이고 미안하이 내 딴짓하다가 브레이크를 살짝 놓았는데 그만 박아버렸네
첨엔 뒤에서 후진한 줄 알았지뭐야....이렇게 말을 하는데
햐....얼탱이가 없더군요.....
저런사람들 많이 겪어보아 알지만 대화가 안됩니다.
뭐 블박도 있고, 증거는 확실하니 그냥 가타부타 얘기하기도 싫고 그냥 보험처리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할 줄 모른답니다.
햐.....삼성화재니까 알아서 하랍니다.
뭐 이런.......결국 차량번호랑 전화번호로 여차여차해서 겨우 보험접수는 하였는데...참 번거롭네요
목이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시간내서 병원가야되고 또 차도 고쳐야하고...
크게 부서진건 없는데 후방카메라가 깨졌나봅니다. 안나오네요....
번호판등도 깨졌구요....
참...박자마자 나오셔서 사과해주셨으면 그 기분에 따라 더 좋게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FM시전합니다.
지방에는 또 수리센타가 없어 부산까지 보내야하는.....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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