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머니께서 연로하시긴 해도
식사도 젊은사람 버금가게 아주 잘 하고 계시며
산책도 매일 하시고 병원도 직접 걸어서 왔다갔다 할 정도로 정정 하십니다만
평생을 관절염과 두통에 고생하며 살아오셨어요.
그외 당뇨, 고혈압, 저혈압 등의 기저질환은 따로 없었습니다만
요즘들어 두통이 많이 심해지셨다고 합니다.
항상 두통을 달고 사셨는데, 요즘은 너무 아파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신답니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도 한스푼 드시고는 한숨을 "푹~"쉬시는데
손자인 제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런 할머니를 뵐 때 마다 눈가에 눈물이 맺혀옵니다.
너무 아프시니 참다 못해 동네 한의원엘 가셨는데,
한의사가 한약과 침술을 병행 해보자 하여, 현재 며칠 째 다니고는 계시지만 차도는 없어 보입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에 노출 된 곳이 아닌,
전국적으로 유명한 두통전문의가 있을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배에서 정보좀 얻어보려고 글을 남겨봅니다.
알고 계시면 답글이나 쪽지좀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경기 고양시이긴 하나, 용하다는 곳 있으면 제주도라도 가 볼 생각입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점심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추신 : CT 및 MRI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까지 접종 완료 하셨습니다. (약 3개월 전)
오래된 경우에도 가끔 야국 혈관성 두통약 먹고 좋아지는 경우도 많으니..
볼뻘건님께서 말씀하신 쪽으로 진찰을 안....... 해봤을까요?
저는 직접 안가서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문뜩 떠올라서....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앞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년만 더 사셨으면 좋겠는데 (여든 여섯 이십니다.)
국밥님도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저도 원인을 못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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