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애낳아서 봐주신다고 먼길 오셔서 일주일 있다가 가셨는데 있을땐 몰랐는데
오늘 가시고 빈집에 남아있으니까 눈물이 쏟아지네요 ㅠㅠ
와이프가 놀릴or놀랄까봐 혼자 작은방와서 청승ㅠㅠㅋㅋㅋ
20살때 상경해서 독립한다고 좋아했는데 30대 넘어가니 부모님이랑 같이살던 시절이 마냥 그립기만 하고 점점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부모님 얘기에 더 울컥하는거같네요...ㅠㅠ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그냥 철없던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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