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눈팅하는 회원인데
이상한 일을 겪고 나서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서 주저리 써 봅니다.
사장님께서
이번달 회식을 잡으라고 말씀하셔서 사장님 편하신날로 잡으시면
직원들이 맞추겠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나는 11월25일 빼고 괸찬으니 편할데로 잡으라 하셔서
그럼 29일 월요일로 잡겠습니다 하고 일정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뒤
직원한분이 저에게 할말있나는듯이 걸어 옵니다
그러더니 대뜸
직원: 저 회식 안가도되죠?
나: 뭔소린가 멀뚱멀뚱 져다봄
직원: 저 회식 오지말라고 일부러 그러신거죠
나: 무슨말씀 하세요????
직원: 잊으셨나요?
나: 뭐를요?
직원: 제가 전에 월요일하고 수요일은 발X 수업 다닌다고 했잔아요
나: 저도 오후에 운동다녀요 회식을 어떻게 직원들 사정 일일이 봐가면서 잡나요?
직원: 그럼 사장님 한테 이야기 할게요.
나: 네네 편하실데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대화거리인가 왜 나한테 저럴까 ㅋㅋㅋ
하루종일 머릿 속이 맴도네요.
그래서 그냥 무시 하고 있습니다.
저 매주 수요일 발레수업있는데 ㅜㅜ 저도 회식가고싶은데 어쩌죠??
이정도로
그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싶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생각이 없는사람 같기도 하고 .,.
어디 부족한 사람같아보여서 불쌍하기도하고..
참나..
생각있으시면 연결해드릴게요
아맞다 돈많고 얼굴도 잘생기셔야해요
저희회사도 이상한 여직원들어와서
미꾸라지가 물흐린다고 엉망이 된적 있어요
인성부족 업무능력 부족 항상 타직원들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어요
불평불만만 늘어놓기바쁘고,
듣다보면 지가 사장인줄..
공지에 올려서 일정조율이나 투표로 결정할수는
없는건가요..
물론 팀장으로써 이것저것 신경쓰기 힘드시겠지만
월요일 회식은 좀 부담스럽기도 할듯요
팀원이 많다면 힘들겠지만
전 20명~11명정도 회식잡을때
보통 조율을 먼저하고
팀원들 개인사를 알려준게있다면 고려가능하면
생각도 해보긴합니다..
좋은날 다같이 참석하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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