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에서 본 유머..
페라리 자동차를 개발한 엔초 페라리가 천국에 갔다.. 하느님이 몸소 그를 맞아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네가 만든 자동차들을 보고 감탄했느니라. 특히 테스타로사가 맘에 들더구나. 내가 보기엔 그건 완벽한 자동차야. 차체의 선, 유연성, 성능, 안락한 승차감 등 어느모로 보나 나무랄 데가 없어. 그런데 사소한 것이지만 딱한가지 개선했으면 하는것이 있더구나"
엔초페라리가 대답했다.
"창조자 대 창조자로서 서로 감출 얘기가 있겠습니까?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죠.>
그러자 하느님이
"에.. 그러니까 그건 거리의 문제야 . 테스타로사를 운전할 때 서랍모양의 재떨이를 열어놓은채 5단 기어를 넣을라치면 레버가 재떨이에 부딪쳐. 재떨이가 너무 가까이 있는거야. 마땅히 거리를 더 두었어야지..?
엔초 페라리는 그 지적에 동의하더니 자기역시 하느님의 창조물에 대해서 할말이 있다고 했다.
"저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것에 경탄합니다. 특히 여자가 걸작입니다. 여자는 완벽한 창조물이죠. 몸매,유연성, 능력,편안함 등 어느모로 보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그런데 창조자 대 창조자 로서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사소한것이지만 한가지 개선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깜짤놀라며 여자에게서 완벽하지 않은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엔초 페라리는 대답했다..
"거리의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엔 성기가 배기통에서 너무가까이 있습니다.>
대략.. 이내용 나오는 책 아시는분 있을라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