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회원 입니다.
어제 밤에 덥기도 해서 강변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포항시 남구 연일쪽에 있는 신부조장터공원이란 곳에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이렇게 시민의 휴식처가 되겠금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근데 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 주차장은 완전 난민캠프 수준을 방불케 하더군요.
자갈밭에 주차선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건 다 무시하고 차 3대로 가로주차까지 해놓으면서 자기구역 만들어서 캠핑하고 수십대의 캠핑 트레일러에 텐트는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빼꼭히 쳐져 있었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 틀어놓로 고기굽고 술마시고.....
시민들에게 공원 이용시 주차를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만들어놓은 자리를 저렇게 캠핑장 처럼 사용하고 더 나아가 쓰레기 처리도 제대로 안하는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잘 못 된건지... 캠핑하고 싶으면 돈 내고 캠핑장 가서 캠핑을 해야지 무슨 도심 공원 주차장에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진짜 법으로 강제해서라도 캠핑은 유료 캠핑장에서만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공원인지? 캠핑장인지? 난민촌인지?
어제 산책 갔다가 어이없는 광경을 보고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장박으로 텐트치고 자리를 차지하니
휴일에 쉬러오는 사람들 눈살찌푸리게하죠
대낮에 텐트서 그짓을하니 그옆에
돗자리깔고 쉬는 사람들 민망하고요
켐핑은 캠핑장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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