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라는 영화를 이제서야 딸래미한테 보여줬네요
영화가 나왔을 때는
쉽게 이해하거나 집중 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여줄 생각을 못했었는데
한글날을 맞아
딸래미와 와이프와 저 이렇게 셋이서 조용하게
(둘째 셋째는 관심없고 집중을 못해서 방안에 두고ㅋ)
한참 보는 중에 딸래미가 훌쩍 거리네요
우리말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지켜졌구나..
느낀 것 같아요
한참을 울다가 잠든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좋은 영화 자주 보여줘야겠네요 ㅎㅎ
울 동네말로 쓰묜.
말 모데끼리 쯤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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