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이는 40대초반
학구열이 높아 원래는 전졸로 끝내려했으나
학위증 받고 4년제 졸
전졸(현재전공)
대졸(타전공,관련 무)
대학원(전공과 어느정도 겹칩)
대학원 진학을 하고싶은데
집에서,주변에서도 반대하네요
어짜피 한번 살다가는인생 이것때매 괴로울 꺼
같기도 하고, 논문도 쉽지 않아서 사실 거의 포기
상태 입니다.
형님 동생 분들은 이런 상황 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실 직장댕기면서 다니기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꿈에 도전 안 해보고 평생 후회하는 건 피하고 싶습니다.
이미 후회는 충분히 했거든요.
겁나 바쁘고 내 개인사생활은 크게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방통대 8년차에 방통대 학사만 2개째인데 인강 중심의 방통대도 할게 상당히 많아 평일 3~4시간은 공부하는데 시간 사용합니다.
시험기간 가까운 주말은 그냥 도서관 가서 살구요.
과정을 마치면 나를 위해 크게 얻는 것이 생기지만 이것을 얻기 위해 주변의 희생도 필요하고 잃는 것도 적지 않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녕 원하시고 하실 마음이 간절하시다면 전 해보고 후회하라는 말보다 독한맘 아주 독한맘 먹고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과거형이지만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역사에 관심이 생겨 물리학 방사능 대학원과 역사를 부전공으로 연대측정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꿈이 구체화될수록 준비사항도 디테일해야함에 집안의 반대와 알바와 병행해야하는 리스크때문에 포기했지요.헌데 꿈을 포기하니 삶은 편해지고 돈이 벌려좋지만 나의 현재와 이상향이 다르니 현제일에 만족을 못하게 되더군요.
남은 글쓴이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없을겁니다. 글쓴이님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꺽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무조건 꿈을 위하세요.
후회보다 시도하고 성취하는데 있어서 사람의 그릇이 달라짐을 느끼실겁니다.
모쪼록 쓴이님의 인생에 좋은 일만있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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