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먼저 보시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5일 제가 출장을 간 사이 저녁시간쯤
9살 첫째와 3살 둘째가 햄버거와 감자튀김 어니언링이
먹고 싶다고 하여 와이프가 집에서 늘 시켜먹던
버*킹 속초DT점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먹던도중 와이프가 어니언링 한조각을 먹었는데
쇠조각 같은것이 씹혀서 꺼내보았는데
위 사진과 같은 이물질이 나왔다고
카톡으로 사진이 왔습니다.
그래서 주문했던 매장에 전화를 하여
설명을 하였더니 해당 매장 점주분이
"지금 당장 자택에 방문하여 수거하겠습니다."
라며 말하여, 와이프가 집에 없던
저에게 상황설명을 하여서 내가 집에가면
점주를 방문하게하라고 시킨 후
다음날 집에와서 점장과 통화후 본사 직원하고
통화하고 싶다고 연결을 부탁하니
본사 비케이알 담당이 전화가 왔습니다.
본사 담당자에게 상황설명을 하였더니
해당지점 점주가 집에 방문하여 어니언링에서
나온 이물질 수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거를 해가시는 대신
수거해간다는 확인서를 작성해달라 하니
위와같이 대충 A4용지 반을 잘라서 만들어서 왔습니다.
그것까지 좋습니다.
제가 요청한 사항은 수거한 이물질이
버*킹에서 나온 이물질이라고 확인이 되면
공식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게시하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와이프가 이물질을 씹어서
이가 욱신하고 얼얼하니 치과를 가봐야한다고 하니
담당자와 동행한다고 하여 알았다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이 지난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자 : 일단 버*킹에서 일주일간 검사를 해본결과
저희 버*킹지점에서는 저런 이물질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저 : 제가 생각했을때는 튀김요리 할때
사용하는 쇠로된 집게 이빨부분이 부러져서
나온게 어니언링과 함께 섞여서 온거 같다.
담당자 : 저희는 어니언링은 수입을 해와서
사용하여 확인이
불가하다.
저 : 수입업체나 담당자 확인이 가능하냐?
담당자 : 수입업체와 수입국가는
본인(본사담당자)은 모르며 확인을
해야하며 시간이 걸릴거 같다.
저 : 그럼 일주일간 무엇을 어떻게 확인을 하셨나요?
담당자 : 현미경으로 확인을 해본결과
저희 업체에서는 사용하는 물건이
아닌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저 : 네 그럼 치과도 저희가 알아서 치료하겠습니다.
버*킹에서 처음 수거를 하였을때
생각했던대로 답변을 하시네요.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
역시 버*킹에서는 사건당일 바로 수거를 하러
당장 자택으로 방문을
하겠다고 하는것 보니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당연한 답변이 나올것을 예상하였지만 혹시나
구체적인 잘못을 시인하며
'저희업체에서 나온것은 아니지만
수입업체에서 튀김을 튀기는 과정에서
나온 이물질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업체의 실수입니다.
앞으로 이같은 이물질이 나와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하기 바랐던것 뿐인데..
처음 대처부터 이물질 즉,
증거물부터 수거하기에 급급한 대처와
모르쇠로 일관하려는 대처에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만약 저 이물질을 아이들이 먹다가
뱃속으로 들어갔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화가납니다. 그때는 증거도 없기에 누구를
탓할수도 없을뿐더러 버*킹쪽에서도
당연 모르쇠로 끝났을 것에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앞으로 형들 동생분들도 버*킹에서
햄버거 어니언링 등등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드실때는 반드시 이물질이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만약 이물질이 나와서 아이들의 뱃속
가족들의 뱃속에 들어갈경우
책임을 물을수 없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수입국가와 수입업체를 본사담당자 조차
알수없다고 하는 음식을 저희가 먹어야한다니..
정말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많은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추천 한번씩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튀김을 조리할때 쓰는 튀김집게부분의 이빨부분이 잘려서 함께 섞여있던걸로 보여지네여...
정말 아이들이 먹었다고 생각을하니 아찔합니다..ㅜㅜ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은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010-9431-3410이나 hoback@tleaves.co.kr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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