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하마을에 갔다왔습니다[8]조회 3,034 | 추천 62 | 2023.08.28 (월) 16:51
어제 진례와 진영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봉하마을이 근처라는 표지판을 보게되어
온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진영에 갔다가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공사중이던 전시관도 완공되어
내부도 관람했고
처음으로 대통령사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발걸음을
봉아산 쪽으로 향하니
많은 분들이 적으신 글귀가 있는
돌바닥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하더군요
저는 비록 02년 대선때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지하거나 찍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서
세상을 보니
그분이 얼마나 인간적이고
착하고 성실하셨던 분이었는지
정말 너무 크게 느끼게 됩니다
좌니 우니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가장 사람냄새 나는 좋으신 분이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노무현 대통령께
하고픈 말은
지금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신건지,
이 나라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너무 미안합니다
정말 너무 미안합니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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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막가
espkh3
하늘에서 내려다 보지 마세요~~!! 얼굴을 들고 살수가 없습니다.노무현 대통령님~~!!ㅠㅠ
지금 하는놈이...
정영 문죄인은 밀정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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