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 가게 들렸다 우연히
파양당한 코리안숏헤어 7개월정도 된 냥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신이 어떻게 된건지 보자마자 측은한 맘에 입양하게
되었네요.
강아지는 약15년 키우고 잘 보내주고 다시 반려동물 안키운다 다짐했는데 사람맘 이란게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데려올때 또 버려지는줄 알고 안가려고 미친듯 발광해 30분동안 구석에서 안나와 친해지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다행이 집에 온지 4시간여만에 맘을 열어주어 요즘 42세 초식남의 퇴근시간을 재촉하게 하네요 ㅎㅎㅎ
주인께 끝까지 받지 못한 사랑 제가 한번 줘보려구요.
종종 사진 올려도 이쁘게 봐주셔유~
냥이가 가지고 놀만한 아기자기한 화분이 많은데,
미리 안전한 곳에 옮겨 두시길 권합니다..
소파도 천같은 걸로 덮어 두시고..
lp판 선반 위 물건들도 아슬아슬하네요..
귀여워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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