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길 찾다보니 왕복 210km를 다니며 직장 생활을 합니다.
출퇴근 피로도가 있어서 금요일은 회사근처에서 하루정도 자고 토요일 오전근무후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금요일저녁 집에서 문자가 왔는데
아들이 (초2) 침대에 누워서 아빠가 보고 싶다며 아빠 보고싶다.. 아빠아빠를 연신 귀가아프도록 이야기를
한다면서 와이프가 카톡으로 자기는 이집에서 무슨존재인지 왜자꾸 아빠만 찾는지 모르겠다고 온갖 있는짜쯩 없는짜증을
문자로 표현하더군요
시간이 12시 30분.. 피곤해도 잠이안오고 있다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 찰나에 문자를 받으니 저도 화가나서.
카톡으로 서로 언성이 높아졌었고 현시각 서로 감정이 상한상태입니다.
아이가 아빠가 보고싶다는 감정표현이 와이프보기에 그렇게도 못마땅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점심시간앞두고 있는데..
밥맛도 없고 찹찹하네요 ...
애들 학교 문제도 걸리고,..,
아마 님 부부는 서로를 쳐다보는 시간은 사라지고
같이 아이만 쳐다 봤을 걸요? 그러면 그럴때가 와요.
집에 들어 가면서 아이부터 찾고 아내는 뒷전이던게
몇년째인지 되돌아 보시면 될듯요.
큰애딸도 있지만
유독 아들이 제가 살면서 누구한테 받아보지 못한 표현들을(부모님이나 와이프한테도..) 매번 잘때아빠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하고 고맙다고 하고.. 지금까지 못받아본 애정표현을 해주니
사람마음이 아들만 보게 되도라구요..
그때 즈음이 첫번째 였어요. 근데 아내에게 관심을 좀 가져 주니까
해결 되더라구요.
와이프분이 힘든건 당연합니다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역할이 있는데 어린아이라면 더욱 아빠가 옆에있는게 좋지요 집을 옮기든 회사를 옮기든..전 가족이 있기에 목표도 있고 돈도 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힘들면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와이프분에게 좋은말 이쁜말 많이 하시길. 저도 10년전에 경험한 일들 입니다 후회없는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아내 분 마음 헤아려 주시고 따뜻하게 받아 주실 순 없나요?
가정을 위해서 헌신 하고 희생 하시는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오히려 아내분 보다 더 힘드시겠지만
아내분이 서러웠나 봅니다
아버님께서 잘 타이르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면
아내분도 더 고맙게 느낄 거예요 ~
해결이 잘 돼서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
저도 억 누르있던 감정이 나와버리더라구요.,
모든것이 부정적으로만 보이고 그래도 시간은 가고. 또 어떻게 극복이 될지 ..
우리 딸래미 어릴때 엄마보다 아빠 먼저 말해서 아직까지 갈굼 당하고 삽니다.
애가 이제 중3 올라갑니다.
울와이프는 우리 애들이 아빠 막찿고
그러면 더 좋아했는데 ..
지금은 다커서..온니..자기자신 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