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서울에서 목적지 조치원역을 가던중..
고속도로를 계속 달려오고 국도로 빠져도
차가 없어서 고속도로 마냥 달리던 도중에
무슨 철길이 있더군요 영화에서마냥 차단기 내려오고..
그 철길 지나서 1차선 도로를 달리는데
가로등도 없고 어두운길이었는데..
그땐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100km정도로 달렸던거 같습니다 ㅡㅡㅋ
가다가 앞에 멀보고 엇! 하는순간 차가 공중으로 날더군요
차가 마치 부서질듯이 착륙해가지고선..
차 옆에대고 차상태 확인해보니 차는 정상이더라구요
적어도 앞범퍼는 날아간줄 알았는데..
뒤로 가보니 무슨 철길이 높게 솟아서 있네요..
일반 방지턱에 10배도 넘게 보이는 높이로..
아마 거길 지나는 기차가 없어서 차단기도 없었나바요
언제나 밤길 주행은 조심해야한다는걸 또한번 깨닫게 만드는
에피소드였네요
걍 멀리서보고 진짜라 생각하고 속도 줄이면 될껄 ㅎㅎ
본의 아니게 달리다보니..
전주 시내의 천변을 따라 주행중에..조금 밟긴 했으나..
도로가 갑자기 꺼지는?
천천히 달렸으면 모르겠으나..
나름 속도가 있으니..
점프를 하더라구요..
착지시에..
길이 살짝 코너링이 있는 길이라 핸들도 살짝 돌고..
나름 당황도 했었던..
음..
아마 방지턱 땜에 타이어, 범퍼 해 먹은 사람 꽤 될걸요.
여름에 강에 놀러왔더 터뷸런...앞범퍼 다 깨졌었는데
몇일뒤....방지턱 깍아서 낮추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