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는데
이거 다음 거는 촬영을 못했는데
전문의 인력을 증원하고 채용을 늘려서 업무시간을 줄여달라는 내용이 화면에 나왔어요
종합병원(만?)의 인력을 증원하려면 의사수가 더 많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최고 주 80시간을 일한다고(69시간하면 죽는다던데 안 죽고 잘 살아서 저러네요)
인력을 충원해 달라고 하는데 그거는 병원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 채용하는게 아니잖아요. 보훈병원이나 경찰병원 같으면 모를까
현재 노는 의사들이 있나요?? 노는 의사들을 더 채용하라는 건가요?
그리고 의사사법리스크를 폐지하라고 하는데
여지껏 제가 알기로는 자동차 급발진처럼 의사의 과실을 환자가 입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술 덜 깨서 신생아 포경수술 제대로 못하고 꼬추를 싹뚝 자르거나
챠트확인 제대로 안 해서 산달 다 된, 검사 받으러 온 임산부 낙태수술 하고 그런 것도
처벌 안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무슨 사법리스크를 폐지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OECD 회원국들중에 의사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
지금 난리난 종합병원 내과, 외과 뭐 이런 곳들만의 의사
그러니까 파업하거나 말거나 하는 미용관련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의사들을 빼도 그런가요?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건강보험이 없어서 병원에 잘 안 가니까 의사들이 별로 없는 건데
OECD 의사(미용 관련 빼고) 1인당 진찰, 치료하는 환자 숫자를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의사들이 지들 말대로 업무가 무지막지한데....
3억 줘도 의사 못 구하면 보통 얼마를 받는다는 건가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겁만 주지 말고 쎄게 나가려면 빨리 조지는게?? 낫지 싶습니다
자꾸 겁 줘봐야 이미 여러번 겁만 줬었어서 별로 겁도 안내는데.
아니면 예전처럼 그냥 손들고 항복을 하던지
<이성을 상실한 탄압>이라고 하던데 아직 탄압 안 했잖아요?
<이성을 상실한 밥그릇 투쟁>고만하고
진짜 궁금한게 의대 정원 늘리면 어떤 부작용이 있어서 저러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