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례신도시에서 정육점 운영하는 자영업자 입니다
오픈하고 꾸준히 결식아동 돕자는 취지에서
선한영향력가게 를 하면서
급식카드만 보여주면 5만원 한도에서 고기를 주고 있는데
최근에 악용하는 분들이 너무 늘었네요
1. 급식카드 빌려서 오시는분
2. 부모님 혼자 오시는분
3. 급식카드 사진만 찍어오시는분
4. 대리수령 하러 오시는분
이외에도 다양한 악용사례가 있어요 ㅜㅜ
그래서 최근에 출입문 옆에
"아이혼자 또는 아이동반 없을시 고기지원 없습니다"
사람가지고 장난 친다
구청에 민원 넣겠다
장사 못하게 만들겠다
등등
"고기지원은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하고 있던거라
구청이나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거 없습니다"
그러면 세상 어떤 장사꾼이 땅파서 장사냐
거짓말 하지마라 하면서 지원하고 고기주라고
생때를 쓰네요 ㅜㅜ
사람들이 너무하네요 ㅠㅠ
계속해서 유지 하는게 맞는걸까 생각도 했지만
지원 끊으면 진짜 고기가 먹고싶어도 못먹는 친구들이
생길까봐 유지하고 있지마 속상한 마음에 글올려 봐요
실제로 어려운 가정의 부모가 아이에게는 지원받은고기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할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부모니깐요..
악용하는 나쁜사례도 있지만 가난을 검증해야하는 어려운 과정을 더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다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지역 푸드마켓에
명젉에 기부하시면 알아서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눠 줍니다.
고기도 상태 좋은것 안주셔도 됩니다.
유통기한 얼마남지 않은것 갈변된거
주셔도 되요.
그런데도 테클걸면 아예 안주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지역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들
알아보다가 알려줄 수 없다고 해서 포기.
사실 그게 맞는거죠.
악용 될 수도 있고.말이죠.
저 어릴때는 동사무소에서 식권줬었는대
그때 짜장면 무지하게 먹었었는대...
마음 많이 상하셨을듯...
누가 뭐라든 사장님 주관대로, 철학대로 밀고 나가시길..
같은 자영업자 입장에서 존경스럽습니다!
지원하면 됩니다.
요즘 지원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사는 세상 된 듯하다고 난리입니다.
진짜 필요한 아이들이 혜택을 받아야 할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저런 사람들 꼭 벌받았으면 합니다.
사장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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