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섬이 주도 라고 불리네요.
의자에 앉아서 가든지,
누워서 가든지....
저기 어머님, 화장실 다녀오시며 벽을짚고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움직이시네요.
배가 크지만 계속되는 움직임에 중심을 못 잡으시네요.
문에서 난간까지 경사로에 잡을게 없어 당황하시기에
손을 내밀었더니, 밝게 웃으시네요.
딱 이미터, 난간을 잡으시고 팔을 놓으십니다.
"인자 댔어~
운동해야댕깨, 내가 가야대~
고맙소 잉~"
걷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가슴한켠 전기가 흐르네요.
전에는 고스톱도 많이 쳤드랬죠.
안주에 술판….ㅠ____ㅠ
비는 오락가락 하고있어요~~
멋진 여행 되세유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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