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던 유저 입니다.
보배드림 보다보면 사건사고도 많지만 좋은일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무턱대고 어린이날 보육시설이 있는 단체에 치킨을 들고 가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어찌저찌 시간을 조율하다보니 어린이 날이 아닌 하루전 5월 4일날 전달을 하게 되긴 했지만.... 어쨌든 어린이 날을 기념하여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냥 입구에서 가져온 치킨을 차에서 내려놓는데, 아이들이 몰려나와서는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다들 인사하면 나오더군요.
와...... 아무것도 아닌데 이게 이렇게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는 사진하나 남기고 가라고 하셔서 같이 사진을 찍는데, 뭔가 나도모르게 기분이 좋고 작한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묘한 그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저는 앞으로도 매달 후원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착한사람 코스프레 자꾸 하다보면 착한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지만 부끄러운 관계로 치킨을 차에 싣고 도착한 사진만 인증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좋은일은 조용히해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번에 느낀 이 기분을 여기저기 전달하고싶습니다. 궁금하시면 누군가가 또 저와같이 좋은사람인 척이라도 해보려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이미 같이 행동을 하겠다는 지인도 생겼네요!!
앞으로도 쭉 좋은 일 많이 할 수 있도록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복은 20배로 받으세여!!
본문과 댓글 추천
고마워요 ㅋㅋㅋㅋ
많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후원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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