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놈하고 여행을 갔다 왔다능
돌아오는 길에 피곤하여 운전대를 맡기고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데 차가 무쟈게 으르릉 거렸다능
네비에서 과속 카메라 구간이라 연신 떠들어대길래 눈 떠 보니 친구놈 브레끼질 하고 있었다능
브레끼질 오래 했는데도 계속 네비년이 지랄 하길래 계기판 쳐다보니 130km/h였다능....
도대체 얼마나 밟아댓길래 한참 감속하고 130km/h 라능 더군더다나 거긴 고속도로도 아니였다능
오토 차 운전하는데 주행중에 차가 덜컥덜컥 하는건 첨 경험했다능
본인의 운전 성향은 매우 착하다능 그런 날 옆에 앉히고 내 차를 몰면서 개처럼 달리더라능
원래 그 놈한테 그 놈이 여행 갈 때 렌트카 빌릴 돈 대신 내 차 기름만 넣고 타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젠 죽어도 안빌려준다능 운전도 못하면서 급가속에 허구헌날 브레끼질이라능
아직 학생이라 차 없는 친구들 많은데 자기 차 가져본적 없는 애들은 차에 대한 개념 무쟈게 떨어진다능